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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서 50분대 완주…인간 기록 넘어섰다
□ 26년 4월 19일 열린 제2회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에서 아너(HONOR)의 휴머노이드 ‘샨뎬(閃電)’이 50분 26초로 참가 로봇 중 1위를 기록했으며, 인간보다 빠른 속도를 보였음 ○ (개요) 최근 중국은 베이징에서 제2회 휴머노이드 하프마라톤을 개최하였으며 실제 도시형 환경에서 휴머노이드의 자율주행, 균형 제어, 열관리, 배터리 운용, 환경 인지 능력을 종합 검증 - (규모) 이번에는 총 102개 로봇팀이 참가했으며, 전년 대비 대회 규모는 약 5배 확대 * 완주팀은 47개(45%)이상이며 그중 자율주행 방식은 18개 팀, 원격조종 방식은 29개 팀으로 집계됨 ○ (우승팀) 아너(HONOR) ‘치톈다셩(齊天大聖)’팀의 휴머노이드 샨뎬(閃電)은 50분 26초로 결승선을 통과해, 인간 하프마라톤 세계기록(57분 20초)보다 빠른 기록을 세웠음 - 아너 사의 레이팅샨뎬(雷霆闪电)팀과 싱훠랴오위안(星火燎原)팀이 각각 50분 56초와 53분 01초로 2~3위 차지 ○ (주요 변화) 지난해가 ‘마라톤을 뛸 수 있는 로봇’을 증명하는 단계였다면, 올해는 ‘스스로 마라톤을 완주할 수 있는 로봇’을 장려하는 방향으로 전환 1) 자율주행 방식 우대 - 이번 대회는 처음으로 자율주행 그룹과 원격조종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함 - 원격제어 그룹에는 기록의 1.2배를 적용하는 페널티를 부여하고, 자율주행 그룹에서 무단 수동 개입이 3회를 넘으면 자동으로 원격조종 그룹 기록으로 전환됨 2) 코스 난이도 상승 - 올해 코스는 평지뿐만 아니라 오르막, 좌회전 12곳, 우회전 10곳, 생태공원 구간, 잔디·자갈길 등이 포함돼 작년보다 한층 복잡해졌음 3) 응용 시나리오 확대 - 이번 행사에는 경기 참가 로봇 외에도 교통경찰 로봇, 안내 로봇, 청소·식사 제공 로봇, 보급 로봇 등이 함께 등장 - 이는 로봇을 대회용 이벤트 자산이 아니라, 공공서비스·소매·접객·응급대응 등 실제 응용 장면으로 확장하려는 흐름을 보여줌 <참고자료> (26.4.19, 中国电子报) 完赛率超45%!这场人形机器人半马藏着哪些产业密码? https://mp.weixin.qq.com/s/uMYA1ZZ7yxs2orlc_NB51w?click_id=21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2026.04.24 -
중국, 감정 교류형 AI 서비스 규제 시작
□ 중국은 감정교류형 AI 서비스 확산에 대응하여,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 등 5개 부처가 ‘AI 인간형 상호작용 서비스 관리 방법’을 발표하고, 안전·윤리·데이터 보호를 포함한 관리체계 구축 추진(26.4.11) * ‘인간형 상호작용 AI’는 인간의 말투·성격·사고방식을 모방해 이용자와 지속적으로 감정 교류를 수행하는 서비스 ○ (배경) AI 서비스가 정보 제공을 넘어 감정 교류·지속적 상호작용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이용자 보호와 사회적 리스크 관리 필요성 확대 - 고령자 돌봄, 심리 상담, 공공 서비스 등 활용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과의존, 미성년자 보호, 개인정보 유출, AI를 인간으로 오인하는 문제 등 부작용 동시 발생 - 텍스트·음성·영상 기반 감정형 서비스 확산에 따라 심리적 영향, 데이터 안전, 이용자 의존성 등 새로운 위험 요인이 부각 - 이에 따라 기존 데이터·알고리즘 중심 규제에서 감정 교류형 AI 서비스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 ○ (내용) 본 제도는 특정 기술이 아닌 ‘감정 교류형 서비스’라는 활용 시나리오를 규제 대상으로 설정한 최초의 세분화 규제로 총 4장 32조로 구성됨 - 감정 교류형 AI 서비스에 대해 금지 행위, 사업자 책임 등을 포함한 전주기 관리 기준을 제시 ○ (글로벌 비교) 주요국은 감정형 AI 서비스에 대해 별도의 단일 법률보다는 기존 AI·데이터·소비자 보호 체계 내에서 분산 규제하는 방식이 일반적 <참고자료> (26.04.10, 国家互联网信息办公室) 人工智能拟人化互动服务管理暂行办法 https://www.cac.gov.cn/2026-04/10/c_1777558395078289.htm (26.04.14, 网信中国) 专家解读|人工智能拟人化互动服务的制度指引 http://www.whwx.gov.cn/wlcb/wwtj/202604/t20260414_2752878.shtml (26.04.10, 湖南省人民政府) 《人工智能拟人化互动服务管理暂行办法》答记者问 https://www.hunan.gov.cn/zqt/zcjd/bmjd/202604/t20260413_33953005.html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4.24 -
中 국가항천국, 2026년 우주개발 계획 발표
□ 중국 국가항천국(CNSA)은 ‘중국 항천의 날’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5년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톈원(天问) 2호’ 탐사와 선저우 23호 등 유인우주 임무를 포함한 주요 추진 계획을 발표(26.04.17) ○ (2026년 계획) 고밀도 발사 유지와 심우주·상업·재사용 기술 병행 추진 - ‘톈원 2호’는 목표 소행성에 접근하여 근접 탐사 단계 수행 예정, ‘선저우 23호’ 등 유인우주선 발사 임무 지속 추진 - 다종 재사용 발사체에 대한 비행 검증 시험 실시, 상업 우주 분야는 안전 관리 체계를 기반으로 운영 및 산업화 추진 - 중국–유럽 공동 ‘SMILE 위성’ 발사를 통해 태양풍–자기권 상호작용 관측을 추진하고, 중국–브라질 지구자원위성(CBERS) 협력도 지속 추진 ○ (2025년 성과) 2025년에는 총 92회의 발사 임무를 수행하여 전년 대비 약 35% 증가 - 심우주 탐사 분야에서는 ‘톈원 2호’ 소행성 탐사·샘플 귀환 임무 착수, ‘톈원 1호’는 화성 전역 및 지역 탐사 지속해 약 3.5TB 과학 데이터 공개 - 유인우주 분야에서는 연간 4회 발사, 2회 귀환 수행, 최초 긴급 발사 임무 포함, 유인 달 탐사 프로젝트도 단계적으로 추진 중 - 위성 및 응용 측면에서는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 시스템의 산업 및 소비 분야 적용이 확대되고, ‘쯔위안 3호 04성’ 발사로 지구관측 위성 운용 확대 - 발사체 분야에서는 창정 2호(长征二号) 로켓이 100% 성공률 달성하는 한편, 주췌(朱雀)3호와 창정 12호 갑 등 재사용 운반로켓의 시험 발사가 진행되며 차세대 발사 기술 개발도 병행 추진 - 국제 협력 측면에서는 중국–이탈리아 전자기 관측 위성 발사, 중국–브라질 지구자원위성 개발 지속, 기후변화 대응 국제회의 공동 개최 등을 추진 <참고자료> (26.04.17, 国家航天局) 2026年"中国航天日"新闻发布会 https://www.sastind.gov.cn/asop/login.asop (26.04.17, 第一财经) 今年中国航天重点任务发布 https://mp.weixin.qq.com/s/GTtelltrg1RSXHDewaY-qg (26.04.18, 人民网) 2026年中国航天将实施多项重点任务 http://finance.people.com.cn/n1/2026/0418/c1004-40703812.html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4.24 -
中 원자력, 양적 확대 넘어 국산화·법제화로 진화
□ ‘중국 원자력 발전 보고(2026)’에 따르면 중국은 설비 규모 확대를 바탕으로 핵심 설비 국산화, 원자력법 시행, 국제 협력 확대를 함께 추진하며 원자력 산업의 전주기 자립체계를 강화하고 있음 1) 규모 확대: 59기 운영, 35기 건설 ○ 중국은 2025년 말 기준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소 59기,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 35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각의 설비용량은 6,252만kW, 4,190만kW로 집계됨 - (운영 현황) 중국이 상업 운영 중인 원자력 발전소는 총 59기로, 연간 누적 발전량은 4,677억kWh를 기록했으며, 중국은 6년 연속 세계 2위 유지 * 평균 이용시간은 7,870시간으로 나타났고, 전체 발전량 중 4.82% 차지 - (건설 현황) 중국이 건설 중인 원자력 발전소는 총 35기, 설비용량은 4,190만kW로, 19년 연속 세계 1위 유지 * 2025년 신규 승인된 5개 프로젝트에는 모두 민간자본이 일부 참여했으며, 원전 건설 투자액은 1,610억 위안(약 34조 원)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 2) 산업 자립: 핵심 설비 100% 국산화 ○ 중국은 2025년 원자력 발전소 핵심 설비* 100% 국산화를 달성하고, 우라늄 자원 확보부터 연료 공급, 사용후핵연료 운송, 폐기물 처리까지 원자력 산업의 전주기 자립 기반을 강화 * 원자로 압력용기, 증기발생기, 디지털계측제어시스템(DCS) 등 원자력 발전소 핵심 설비 - (설비 국산화) 2025년 중국 원자력 발전 설비 제조기업의 납품량은 148대(세트)로, 2023년 대비 약 2배 증가 - (우라늄 자원 확보) 2025년 우라늄 탐사 신규 자원량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했고, 최근 새로 발견된 우라늄 산지는 25곳으로 밝힘 * ‘국우1호(国铀一号)’ 시범사업이 가동에 들어갔고, 정제·전환·농축 생산라인 확장도 순차적으로 추진 중 - (연료주기 관리) 사용후핵연료 운송과 방사성폐기물 처리 체계도 보완 중임 * 사용후핵연료 철도-해상 연계 운송체계가 구축됐고, 중·저준위 폐기물 처리 능력도 계속 확대되고 있음 3) 제도·협력: 원자력법 시행, 해외 협력 확대 ○ (법제 정비) 중국은 2025년 「중화인민공화국 원자력법」을 통과시키고, 2026년 1월 1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며 원자력 산업 발전의 법적 기반을 마련 ○ (국제 협력) 중국은 중국-러시아, 중국-프랑스 간 원자력 협력을 지속하는 가운데, 중국과 파키스탄이 협력한 ‘화룽 1호(华龙一号)’ 프로젝트, 카자흐스탄과의 우라늄 자원 개발 및 원자력 발전소 건설 협력도 강화하고 있음 <참고자료> (26.04.17, 澎湃新闻) 全球第一! https://www.thepaper.cn/newsDetail_forward_32993567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2026.04.24 -
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15·5 규획’ 핵심 쟁점 질의응답으로 드러나다
□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국무원 기자회견에서 ‘제15차 5개년 규획’ 추진 방향을 제시하였으며, 거시경제·산업·에너지·교통 등 주요 분야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루어진 가운데, 특히 과학기술 및 산업 고도화와 관련된 2개 질의가 주목됨(26.04.17) 1. 전통산업이 기술혁신 속에서도 어떻게 전환·고도화하고 고용을 유지할 것인가? ○ 전통산업은 신산업의 기반으로서 지속적으로 고도화되는 핵심 축이며, 기술혁신에 따른 고용 변화에 대응하면서 ‘산업 고도화+고품질 고용’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설계됨 2.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의 핵심이 무엇인가? ○ (성과 기반) 중국은 2025년 기준 제조업 규모가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식량 생산은 22년 연속 풍작을 기록했고, 서비스업 부가가치는 80조 위안을 초과 - 종합 교통망 총연장은 600만km를 넘었고, 전력 사용량은 처음으로 10조kWh를 돌파하는 등 산업·인프라 기반이 크게 강화되었다고 평가 ○ (핵심 인식) 현대화 산업체계는 공업·농업·서비스업·기초 인프라가 결합된 통합 구조이며, 그중 현대 공업이 가장 핵심적인 기반이라고 설명 <참고자료> (26.04.17, 中国发展改革) 国家发展改革委谈“十五五”开局起步,信息量大! https://mp.weixin.qq.com/s/SlfXz8AqXqRtn2NW8RK0Fg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4.24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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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5개년 규획과 중국의 산업·과학기술 재편
□ 이번 보고서는 2026년 3월 양회 이후 확정·발표된 「제15차 5개년 규획」 최종본을 바탕으로, 산업 및 과학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의 중장기 발전전략 변화 방향을 분석하였다. □ 제1장은 제15차 5개년 규획이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해, 성장 중심에서 고품질 발전 중심으로 전략 기조를 전환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 규획은 외부적으로 지정학 갈등, 글로벌 질서 재편, 경제·무역 불확실성 확대를, 내부적으로는 수요 부족, 성장동력 전환 지연, 부동산·지방재정 리스크 등 구조 문제를 주요 도전으로 인식하고, ‘고품질 발전의 확실성’으로 불확실성에 대응하는 한편 구조·질·안전 중심의 정책관리 체계를 강화하였다. □ 제2장은 제15차 규획이 실물경제를 중심으로 전통 제조업, 신흥·미래산업, 서비스업, 인프라를 함께 고도화하며 현대화 산업체계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음을 분석한다. ○ 전통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와 핵심 공급망 강화, 집적회로·임바디드 인텔리전스·바이오 제조·상업 우주항공 등 신산업 육성, 제조–서비스 융합, 교통·에너지·수자원·디지털 인프라 확충을 통해 첨단 제조업 중심의 산업경쟁력 강화를 추진하는 방향이 두드러진다. □ 제3장은 제15차 규획이 과학기술 자립자강을 핵심 축으로 삼아, 원천혁신, 국가 혁신체계, 기업 혁신, 인재정책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과학기술 강국 전략을 구체화하고 있음을 설명한다. ○ 인공지능, 양자기술, 바이오기술, 제어핵융합, 심우주 탐사 등 첨단 분야의 원천혁신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가실험실과 연구기반 확충, 기업 중심 혁신과 기술사업화, 교육·과학기술·인재의 통합 추진을 통해 과학기술 혁신과 산업 혁신의 결합을 가속화하는 점이 핵심이다. □ 종합하면, 이번 규획은 산업 측면에서는 공급망 안정과 미래산업 선점을, 과학기술 측면에서는 원천혁신과 자립자강을 동시에 추진함으로써, 첨단 제조업과 전략기술을 중심으로 중국식 현대화의 성장 기반을 재구축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2026.03.21 -
양회(兩會)에서 제시된 2026년 중국 과기혁신 과제
□ (발전 목표) 2026년 중국 양회는 ‘15·5 규획’과 정부업무보고를 중심으로 향후 국가 운영의 큰 방향을 정하는 자리였으며, 올해는 GDP 성장률 4.5~5%, CPI 2%, 재정 적자율 약 4% 등 현실적인 목표를 제시 □ (혁신 과제) 2026년 정부 업무보고에서 과학기술 혁신은 여전히 핵심 과제로 유지되었으며, 전통산업 고도화, 신흥·미래산업 육성, 스마트 경제 확대, 과학기술 자립 강화가 함께 제시되었음 ○ 특히 반도체·항공우주·바이오의약·저고도 경제를 신흥 주력산업으로, 양자·임바디드 인텔리전스·BCI·6G·미래에너지를 미래산업으로 제시 □ (지역 확산) 지방 양회는 중앙의 방향을 지역 산업정책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었으며, 각 지역은 AI, 항공우주, 바이오, 저고도 경제, 신소재 등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별 산업 지도를 다시 짜고 있음 ○ 지방 정부들은 미래산업 선도구 조성, 전통산업 스마트화, AI+ 행동계획 연계를 통해 기술–실증–사업화를 함께 추진하는 흐름을 보였음 □ (대외 신호) 양회 기간 장관 인터뷰와 해외 언론 반응을 종합하면, 중국은 기술혁신, 산업투자, 법제 정비, 대외개방을 함께 추진하면서 ‘안정 속 전환’의 메시지를 분명히 내놓은 것으로 보임 ○ 과기부·공신부·사법부 등은 R&D 확대, AI 활용 확산, 신산업 입법, 전략산업 투자 강화를 언급했고, 해외 언론도 이를 중국 내부 정책을 넘어 주변국 협력과 글로벌 공급망 변화에 영향을 줄 방향 신호로 해석하고 있음
2026.03.21 -
제15차 5개년 규획으로 본 중국의 전략 대전환 - 중국은 다음 5년을 어떻게 설계했는가 -
□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5개년 규획이 무엇인지, 제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제13차·제14차 규획과 비교해 어떤 정책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 보고서의 제15차 규획 분석은 26년 3월 양회에서 발표된 「제15차 5개년 규획 요강(초안)」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향후 최종 전문이 확정될 경우 과학기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제1장은 5개년 규획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자, 당–국무원–부처–지방으로 이어지는 Top-Down 정책 집행체계 속에서 실제 정책 구속력을 갖는 국가 운영 장치임을 설명한다. ○ 제15차 규획은 2023년 12월 사전 연구 착수 → 2024년 9월 3중전회 중간평가 및 사전 기획 → 2025년 10월 4중전회 제안 확정 → 2026년 3월 전인대 심의의 절차를 거쳐 수립되었으며, 수립 과정에서 약 300만 건 이상의 온라인 의견이 접수되는 등 중앙집권적 정책 설계와 사회 의견 수렴이 결합된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 제2장은 제15차 규획 초안이 신질생산력, 국내 대순환, 공동부유, 안전 발전을 핵심 정책 축으로 제시하며, 경제·사회·안보를 포괄하는 통합적 발전 전략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분석한다. ○ 규획 초안은 디지털경제 핵심 산업 부가가치의 GDP 비중 12.5%, 16개 분야 전략 과제, 6개 분야 109개 중대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신질생산력(28개), 인프라(23개), 민생(25개), 녹색전환(18개), 도농융합(9개), 안전보장(6개)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체계는 과학기술 자립, 산업 고도화, 내수 확대, 공급망 안정, 인재 육성 등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 전략을 실행하려는 구조를 보여준다. □ 제3장은 제13차·제14차·제15차 규획을 비교하여 중국의 발전 전략이 ‘성장 중심’에서 ‘고품질 발전’을 거쳐 ‘신질생산력·기술자립·안보·내수’ 중심의 통합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 제13차 규획은 소강사회 완성, 제14차 규획은 고품질 발전 체계 구축과 쌍순환 전략 정립, 제15차 규획은 2035년 기본적 현대화를 향한 중간 관문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정책 중심축도 경제 성장 → 고품질 발전 → 고품질 발전과 과학기술 자립·국가안보의 결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혁신의 자립자강화, 내수·소비 중심 성장, 공급망 안보 강화, 녹색·디지털의 생산력 내재화가 핵심 정책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03.06 -
빅사이언스로 보는 중국 과학기술 자립의 엔진 - 10대 중추 인프라 구축 동향을 중심으로 -
□ (발전단계) 중국의 빅사이언스 인프라는 1960년대 국가 전략 수요를 배경으로 형성되었으며, ‘추격–자립–집적화’의 경로를 따라 단계적으로 발전해 왔다. 초기에는 국방·기초과학 중심의 핵심 장치 구축에 주력하였고, 1978년 이후 제도 정비와 투자 확대를 통해 BEPC 등 대형 가속기를 건설하며 국제 수준의 연구 기반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 1990~2000년대에는 ‘과교흥국’ 전략 아래 LAMOST, EAST 등 대형 시설이 확대되었고, 2006년 이후에는 5개년 계획을 매개로 CSNS, FAST 등 국가 중대 인프라의 건설·운영이 체계화되었다. 2012년 이후에는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핵심 수단으로 위상이 격상되면서, 종합 국가과학센터 중심의 거점 집적과 신규 사업의 연속 추진이 병행되는 구조로 전환되었다. □ (분야고도화) 최근에는 가속기·방사광(CEPC, HEPS), 극한환경 및 우주 기원 탐구(CJPL, JUNO), 관측·데이터 인프라(FAST, SKA 참여, 해저관측망) 등 분야별 핵심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대형 장치의 설계·제작·운영 과정에서 첨단 공학기술을 축적하고 산업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국제 비교) 중국은 중장기 계획에 기반한 체계적 확장과 과학센터 집적화를 특징으로 한다. 미국은 DOE 장기계획과 NSF 연간계획을 병행하며 장기간 사전 연구와 기술노선 경쟁을 중시하고, 독일은 헬름홀츠 중심의 운영체계를 통해 기초–응용–실증을 연계한다. 영국은 UKRI–STFC 통합체계를 기반으로 학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 □ (요약 및 전망) 중국의 빅사이언스 인프라는 단순한 대형 연구장비를 넘어 기초과학·첨단기술·산업을 연결하는 국가 전략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핵심은 △ 계획적 거점 집적 △ 분야별 역량의 전략적 강화 △ 건설·운영 과정에서의 기술·데이터·산업 연계 축적에 있으며, 향후 경쟁력은 규모보다 개방성, 데이터 축적, 산업 연계의 정교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12 -
중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전주기 파이프라인 : 조기 영재교육 → 대학 엘리트 트랙 → 해외 인재 유치
□ 중국은 ‘과학기술 강국·인재 강국’ 전략 하에서 조기 선발–대학 정예 교육–해외 인재 유치를 하나의 전주기 인재 파이프라인으로 연계하며, 기초과학과 전략기술 분야의 소수정예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확충하는 체계를 구축 □ 조기 영재교육(소년반)은 중등–고등교육 간 경계를 제도적으로 해체한 ‘대학 직행형’ 엘리트 양성 실험에서 출발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사회적 논쟁과 정책적 성찰을 거치며 ‘양적 확산’에서 ‘질적 집중’으로 제도 성격이 전환되었음 ○ 2025년 기준 소년반을 운영하는 대학이 3개교로 축소되고 선발 규모 역시 제한됨에 따라, 소년반은 대규모 인재 양성 수단이라기보다는 최상위 조기 인재를 선발·관리하는 정예 트랙으로 기능하고 있음 □ 대학 엘리트 교육은 211·985 공정을 거쳐 ‘쌍일류’ 전략으로 재편된 국가 차원의 고등교육 고도화 흐름 속에서, 기초강화계획(强基计划)·에베레스트계획(拔尖计划)·대학별 실험반(야오반·튜링반·주커전대학 등)이 결합된 입시–교육–연구의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 ○ 이 체계는 ① 수학·물리·컴퓨터 등 기초학문 역량의 조기 확보, ② 소수정예 기반의 소반 교육·멘토링·조기 연구 참여, ③ 학·석·박 연계 학제를 통한 연구 연속성 확보에 있으며, 이를 통해 최상위 연구인력과 전략 산업 인재를 동시에 배출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음 □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은 과거 ‘천인계획·만인계획’ 중심의 대규모 귀국 유도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산업혁신(치밍계획)–기초연구(해외 우수 청년)–사업화(횟불계획)로 기능이 분화된 삼각형 인재 유치 체계로 전환 ○ 아울러 북경·상해는 학력과 연구 이력을 중시하는 선별형 모델을 유지하는 반면, 광저우·선전은 호적·주거·창업 지원을 결합한 실용형 모델을 강화하는 등, 대도시별로 정착·연구·창업을 포괄하는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통해 해외 고급 인재의 유입과 안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음 □ 중국 과기 인재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음 ○ 조기–대학–해외를 연계한 전주기 구조화 : 조기 선발을 유지하면서 대학 단계에서 정예 트랙을 제도화하고, 해외 단계에서는 연구·산업 수요에 맞춘 선택적 흡수를 병행 ○ 다층적 선발과 동적 관리 체계 : 기초강화계획·에베레스트계획·실험반 등 복수의 정예 트랙을 병렬 운영하되, 쌍일류 대학 체계와 마찬가지로 성과 기반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과 재편을 유도 □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향으로는 첫째, 중국의 정예 인재 양성 방식(선발–멘토링–조기 연구 참여–학·석·박 연계)을 참고해 기초·전략기술 분야 인재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해외 인재 유치 정책에서 정착·연구비·주거·성과 연계가 결합된 패키지 설계 방식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내 유치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중국의 엘리트 교육 및 인재 유치 정책 변화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하여, 대학 간 공동연구·인재 교류–연구자 이동–산업 연계 협력을 연계한 복합형 협력 프레임을 중장기적으로 설계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됨
2026.02.09 -
중국은 무엇을 성과로 제시하는가 - 관용 매체 발표로 본 과학기술 혁신 성과 -
□ (발간 배경) 중국은 과학기술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우주·양자·인공지능·바이오·에너지 등 주요 분야의 대표 성과를 매년 정리·발표하고 있음 ○ 이에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되는 성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중국 과학기술의 주요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본 리포트를 발간함 □ (발표 주체) 중국의 과학기술 대표 성과는 과기일보(科技日報), 중국과학기술협회,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중관촌 포럼 등 관용 매체와 국가급 플랫폼을 통해 발표되고 있음 ○ 이들 기관은 매년 ‘10대 성과·이슈·트렌드’ 형식으로 연구 성과를 선정·공표하며, 중국 정부와 연구기관의 중점 육성 분야와 정책 방향을 반영함 □ (분류 기준) 중국 과학기술 대표 성과를 ‘기초(원천기술)–응용(시스템화)–시장(산업·사회 확산)’의 혁신 단계별 기준에 따라 분류함 ○ (원천적 돌파형 성과) 세계 최초 구현, 기록 경신, 핵심 메커니즘 규명 등 기초·원천 연구 단계의 성과를 포함하며, 과학적 발견과 이론적 진전을 중심으로 정리함 ○ (공학적·시스템화 성과) 원천 연구를 바탕으로 플랫폼·장치·대형 연구시설 등으로 구현된 공학적 성과를 포함하며, 국가급 연구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운용 성과를 중심으로 정리함 ○ (산업·기업 확산형 성과) 기술의 상용화, 대규모 적용, 정책 연계를 통해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성과를 포함하며, AI·휴머노이드 기반 기술과 바이오·인구·고령화 대응 관련 성과를 함께 제시함
2026.01.23
- 통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