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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5개년 규획’ 핵심 프레임 : 목표 지표, 전략 과제, 강국 전략
□ ‘제15차 5개년 규획’은 2035년 중국식 현대화 실현을 목표로 국가 발전 방향과 정책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중국의 최상위 중장기 발전 계획임 ○ (전체 구조) ‘제15차 5개년 규획’은 총 18편·62장으로 구성되며, 크게 ① 총론, ② 16개 분야 전략 과제, ③ 규획 실행 및 보장의 세 부분으로 이루어짐 ○ (20개 목표 지표) 총론에서는 향후 5년 국가 발전 목표를 경제·혁신·민생·환경·안보 등 5개 분야 20개 핵심 지표로 제시하며, 국가 발전 방향을 정량적으로 제시하는 정책 프레임 역할을 수행 - (구성) 20개 지표는 경제발전 3개, 혁신주도 3개, 민생복지 7개, 녹색·저탄소 5개, 안전보장 2개로 구성되며, 이 가운데 구속성 지표 8개, 예측성 지표 12개로 구분됨 * 구속성 지표는 정부 평가와 책임제에 반영되는 의무적 목표이며, 예측성 지표는 정책 환경 조성을 통해 시장과 기업 활동으로 달성을 유도하는 목표임 ○ (16개 전략 과제) 규획은 산업, 과학기술, 디지털, 내수시장, 민생, 안보 등 16개 분야에 걸쳐 경제·사회·안보를 포괄하는 국가 전략 과제를 제시 ○ (16개 ‘강국 건설 전략’) 전략 과제 가운데 산업, 과학기술, 시장, 민생 등 주요 분야에는 ‘강국 건설’ 목표가 배치되어 국가 발전 방향과 산업·사회 구조 전환 전략을 제시 - 기존의 과학기술강국·문화강국 등에 더해 농업강국, 금융강국, 우주강국, 에너지강국, 관광강국 등 5개 목표가 새롭게 추가되며 총 16개 강국 전략 체계가 형성 - 특히 제조강국을 가장 앞에 배치한 것은 제조업을 국가 경쟁력과 안보의 핵심 기반으로 인식 * 중국 제조업 부가가치는 16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음 <참고자료> (26.03.08. 中国人民政府) "十五五"规划纲要草案提出20项主要指标 https://www.gov.cn/zhuanti/2026nztj/2026qglh/yw/202603/content_7061635.htm (26.03.07. 中国人民政府) 新图景!16个“强国”怎么看?怎么干? https://www.gov.cn/zhuanti/2026nztj/2026qglh/yw/202603/content_7061479.htm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3.14 -
중국 경제 5대 부처 브리핑에서 두드러진 ‘과학기술’
□ 중국은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 회의 기간 경제 분야 5개 주요 부처가 참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올해 경제 성장 전망과 재정·통화·산업 정책 방향을 설명(26.3.6) ○ (개요)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재정부, 상무부, 인민은행, 증권감독관리위원회 등 경제 핵심 부처 책임자가 참석하여 거시경제, 재정, 통화, 무역, 자본시장 정책을 설명하였으며, 과학기술, 첨단산업, 인공지능, 로봇, 등 기술혁신 관련 정책이 주요 의제로 다수 언급됨 ○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과학기술 관련 정책 언급이 가장 많았으며, ‘AI+’ 행동 추진, 6대 신흥 주력산업* 및 6대 미래산업 육성**, 베이더우(北斗) 위성항법 시스템 산업 확대*** 등을 제시 * 6대 신흥 주력산업 : 집적회로, 항공우주, 바이오의약, 저고도경제, 신형 에너지저장, 스마트 로봇 ** 6대 미래산업 : 양자기술, 바이오제조, 녹색수소·핵융합에너지, 뇌-기계 인터페이스,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6G *** 교통·도시관리 등 산업에 베이더우 서비스를 확대 적용해 관련 산업 규모를 향후 5년 내 1조 위안(약 214조 원) 수준으로 확대 - 2025년 기준 6대 신흥 주력산업 생산 규모는 약 6조 위안 수준이며 2030년에는 10조 위안(약 2,144조 원)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 - 인공지능 관련 산업 규모 역시 ‘15차 5개년 규획(2026~2030)’ 말까지 10조 위안(약 2,144조 원) 이상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목표 제시 ○ (재정부) 재정 정책을 통해 과학기술 투자 확대 방향 제시 - 2026년 전국 과학기술 예산은 약 1.3조 위안(약 278조 원)으로 전년 대비 7.1% 증가 ○ (상무부) 기술 발전을 소비 구조와 무역 구조 변화와 연계해 설명 - 로봇, 친환경 등 첨단 기술 기반 제품이 중국 대외무역의 새로운 핵심 품목으로 부상했다고 평가 - ‘이구환신(以旧换新)’ 2.0*, 디지털무역 및 녹색무역 확대, AI 제품·녹색 전력 장비 수출 확대 등을 통해 기술 기반 소비와 수출 동시 확대 추진 * 기존 노후 제품을 반납하고 신제품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정책을 확대해 자동차·가전 교체 지원을 지속하는 한편, 친환경·스마트 제품 소비를 중점 장려하는 소비 촉진 정책 ○ (인민은행) 통화정책에서도 과학기술을 주요 지원 분야로 설정 - 2026년 통화정책의 중점 지원 분야를 내수 확대, 과학기술 혁신, 중소기업으로 제시 * 2026년 1월 기준 구조적 통화정책 수단 규모는 약 5.5조 위안(약 1,178조 원)으로 중앙은행 총자산의 약 11% 수준 - 기술, 녹색, 포용금융, 양로, 디지털 분야 대출이 모두 두 자릿수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 ○ (증권감독관리위원회) 과학기술 기업을 중심으로 자본시장 제도 개혁 추진 - 신흥산업, 미래산업, 핵심기술 기업에 대해 상장·재융자·인수합병 지원 확대 추진 - 현재 상해·심천 300지수 구성 종목 중 전략적 신흥산업 기업 비중은 약 45% 수준 <참고자료> (26.03.06, 中共中央党校) 现场文字实录, 十四届全国人大四次会议经济主题记者会 https://www.ccps.gov.cn/zl/jj2026qglh/202603/t20260307_170264.html (26.03.06, 证券时报) 两会丨财经五部委发布会要点,一图尽览! https://mp.weixin.qq.com/s/F_Qst4lLeOQQIBPCVEsiYA (26.03.07, 网信河西) 这场经济主题记者会,信息量满满! https://mp.weixin.qq.com/s/pebCTW21xMstTUPiBslucw (26.03.06, 中国财经报) 五部门回应中国经济热点!经济主题记者会重点一文速览 https://mp.weixin.qq.com/s/B16YU3NcoemVZFqEpNB_6A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3.14 -
칭화대 졸업생 진로 변화 : 해외 유학 감소, 전략 산업 취업 확대
□ 칭화대 2025년 졸업생 진로 통계에 따르면 해외 유학 비율은 감소하고 국내 전략 산업 및 지역 산업 현장 취업은 확대되면서, 중국 최고 인재의 진로가 ‘해외 유학–수도권 집중’에서 ‘국내 전략 산업–지역 분산’ 구조로 전환되는 흐름이 나타남 ○ (해외 유학 감소) 2025년 칭화대 졸업생의 해외 유학 비율은 8.5%로 최근 10년 평균(10%)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하였으며, 학위별로는 학부생 17.3%, 석사생 6.6%로 나타남 ○ (지방 취업 확대) 2025년 칭화대 졸업생의 북경 외 지역 취업 비율은 56.3%로 11년 연속 50%를 상회함 - 특히 서부 및 동북 지역 취업 인원은 최근 5년 연속 증가하였으며, 2024년 기준 전년 대비 16.5% 증가하고 2020년 대비 약 2배 확대됨 * 해당 지역은 에너지, 수력, 원자력, 국방, 대형 인프라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가 집중된 지역으로, 졸업생의 지역 이동이 전략 산업 인력 배치 확대와 연계되는 흐름 ○ (국내 중점 분야 취업 확대) 국내 중요 분야 및 중점 기관 취업률은 86%를 상회하였으며, 해당 지표는 16년 연속 80% 이상 유지됨 ○ (산업별 이동) 칭화대 졸업생의 주요 진출 분야는 ① 화웨이, 바이트댄스, 텐센트, 알리바바, 메이퇀(美团), 등 디지털 기술 기업과 ② BYD, 국가전력망, 중국핵공업집단 등 첨단 제조·에너지·국방 분야로 구분됨 - 특히 2025년 제조업 및 에너지 분야 취업 인원은 전년 대비 11% 증가하였으며 최근 5년 연속 증가세를 유지 ○ (기술직 중심 수요 확대) 2025년 캠퍼스 채용에서는 소프트웨어 개발, 알고리즘 엔지니어, 기술지원 등 기술 직무가 주요 채용 분야를 형성 - 바이트댄스는 2026년 캠퍼스 채용에서 연구개발 인력 수요를 전년 대비 23% 확대할 계획을 발표하며, 기술 직무 가운데 AI 관련 인력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 * 알리바바는 채용 직무 중 AI 비중이 절반 수준에 근접하고, 메이퇀(美团)은 5,000명 규모 캠퍼스 채용의 60%를 AI 및 디지털 리테일 인재 중심으로 배치하며 텐센트도 2025년 1만 명 규모 인턴 채용의 60%를 AI 등 기술 직군으로 운영 □ 시사점 ○ 칭화대 졸업생 진로는 해외 유학 감소, 제조·에너지·국방 분야 유입 증가, 북경 외 지역 분산, AI 중심 기술 인력 확대 등의 특징을 보이며, 이는 중국 최고 대학 인재가 인터넷 플랫폼이나 대도시 집중 경로를 넘어, 국가 전략산업과 지역 거점, 첨단기술 현장으로 재배치되는 구조적 변화를 시사함 <참고자료> (26.03.08, 量子位) 清华公布毕业生去向:出国比例仅8.5%,华为字节是最大赢家 https://mp.weixin.qq.com/s/Zg2qyegyLNU60vHnjzMcrw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3.14 -
중국서 확산되는 AI 에이전트 ‘OpenClaw’ 열풍
□ 중국에서는 오픈소스 AI 에이전트 프로젝트 ‘OpenClaw’를 중심으로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Agent 기술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으며, 관련 논의도 정책 및 산업 영역으로 확산되는 추세(26.03.10) ○ (현황) 중국 양회에서 과학기술계 대표·위원들이 관련 사례를 언급하면서 주요 기술 이슈로 부상 - 일부 지방정부는 OpenClaw 등 AI 업무 에이전트 도입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일부 정부기관에서는 민원 보고서 작성 등 행정 업무에 활용하는 사례도 나타남 * 우시(无锡) 고신구는 OpenClaw 기반 산업 생태계 지원 정책(최대 500만 위안)을 발표했고, 심천(深圳)은 배치 지원·시범사업·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지원책(최대 1,000만 위안)을 검토 - 2026년 3월 심천 텐센트 본사 인근에서 OpenClaw 무료 설치 행사에 약 1,000명이 참여 ○ (기술) OpenClaw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Peter Steinberger가 개발한 오픈소스 AI 가상 비서 프로젝트로, 2025년 말 ‘Clawdbot’으로 GitHub에 공개된 이후 ‘Moltbot’을 거쳐 현재 명칭으로 변경됨 - OpenClaw는 GPT·Gemini와 같은 대화형 챗봇과 달리 컴퓨터 시스템에서 실제 작업을 수행하는 자율형 AI 에이전트 구조로 설계 ○ (비교) OpenClaw는 Claude Code, ChatGPT Agents 등과 달리 로컬 중심(Local-first) 구조로 설계되어 사용자 기기에서 직접 실행되는 AI 에이전트임 - 이러한 방식은 클라우드 기반 에이전트 대비 데이터 보안성과 응답 속도 측면에서 유리하며, 채팅 앱·IDE(통합개발환경)·웹 또는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 가능 ○ (전망) IDC에 따르면 중국 기업용 AI 에이전트 시장은 빠른 성장 국면에 진입했고 2031년 Agent 수는 약 3.5억 개(CAGR 135%)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향후 AI 산업 경쟁력이 단순한 모델 성능보다 에이전트 기반 응용 생태계와 컴퓨팅 인프라 역량에 의해 좌우될 가능성이 높음 <참고자료> (26.03.10, 央视新闻) 人大代表谈AI“养龙虾”:极大降低创业门槛,要注意个人信息风险防范 https://mp.weixin.qq.com/s/eTR2WH-D7dnXffisI0Bbbg (26.03.09, 飞跑的鹿) 一天吃透【OpenClaw】产业链,“龙虾”成为 AI 顶流! https://mp.weixin.qq.com/s/U2nSXLhmDtf1JhNyESyuHw (26.03.09, 中国科技网) “智能经济新形态”首入政府工作报告 AI时代,“一人公司”加速孵化 https://www.stdaily.com/web/gdxw/2026-03/09/content_482609.html (26.03.10, 21世纪经济报道) 又有两地宣布将下场“养龙虾” https://mp.weixin.qq.com/s/CVjMbZpXsdraQtb_f7huVA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3.14 -
중국 첫 휴머노이드 로봇 표준체계 발표
□ 최근 북경에서 열린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표준화 회의에서 공업정보화부 산하 표준화기술위원회가 ‘휴머노이드 산업 종합 표준체계’를 처음 발표(26.3.2) ○ (배경)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산업 표준 체계가 충분히 정비되지 않아 응용 기준과 제품 성능 평가 기준이 불명확하다는 문제가 제기 - (정책)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발전 의견(23.10/공업정보화부)’에서 2025년까지 핵심 기술 중심의 혁신체계를 구축하고, 2027년까지 산업 및 공급망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 제시 - (시장)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2024년 27.6억 위안(약 5,653억 원)에서 2029년 750억 위안(약 14조 원)으로 확대 전망(연평균 성장률 약 90%) ○ (내용) 이번 표준체계는 기술·제품·응용·안전 등 산업 전반을 포괄하는 6대 핵심 분야로 구성된 중국 최초의 휴머노이드 산업 종합 표준 설계로, 향후 산업 기술 규범과 발전 방향을 제시 - 2025년 12월 공업정보화부는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산업 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휴머노이드 로봇 및 임바디드 인텔리전스 표준화 기술위원회’ 출범 <참고자료> (26.03.02, 央广网) 我国首个人形机器人与具身智能标准体系在京发布 https://baijiahao.baidu.com/s?id=1858534500934312143&wfr=spider&for=pc (26.03.04, 焉知机器人) 中国首个人形机器人与具身智能标准体系发布 https://mp.weixin.qq.com/s/QEsvq1QqSjRD0NKWF8aqfA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2026.03.14
이슈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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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차 5개년 규획으로 본 중국의 전략 대전환 - 중국은 다음 5년을 어떻게 설계했는가 -
□ 이번 보고서는 중국의 5개년 규획이 무엇인지, 제15차 5개년 규획의 핵심 내용은 무엇인지, 그리고 제13차·제14차 규획과 비교해 어떤 정책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 보고서의 제15차 규획 분석은 26년 3월 양회에서 발표된 「제15차 5개년 규획 요강(초안)」을 기준으로 작성하였으며, 향후 최종 전문이 확정될 경우 과학기술·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추가 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 제1장은 5개년 규획이 중국식 현대화 추진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자, 당–국무원–부처–지방으로 이어지는 Top-Down 정책 집행체계 속에서 실제 정책 구속력을 갖는 국가 운영 장치임을 설명한다. ○ 제15차 규획은 2023년 12월 사전 연구 착수 → 2024년 9월 3중전회 중간평가 및 사전 기획 → 2025년 10월 4중전회 제안 확정 → 2026년 3월 전인대 심의의 절차를 거쳐 수립되었으며, 수립 과정에서 약 300만 건 이상의 온라인 의견이 접수되는 등 중앙집권적 정책 설계와 사회 의견 수렴이 결합된 방식으로 추진되었다. □ 제2장은 제15차 규획 초안이 신질생산력, 국내 대순환, 공동부유, 안전 발전을 핵심 정책 축으로 제시하며, 경제·사회·안보를 포괄하는 통합적 발전 전략으로 재편되고 있음을 분석한다. ○ 규획 초안은 디지털경제 핵심 산업 부가가치의 GDP 비중 12.5%, 16개 분야 전략 과제, 6개 분야 109개 중대 프로젝트를 통해 정책 방향을 구체화하고 있다. 특히 신질생산력(28개), 인프라(23개), 민생(25개), 녹색전환(18개), 도농융합(9개), 안전보장(6개)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체계는 과학기술 자립, 산업 고도화, 내수 확대, 공급망 안정, 인재 육성 등을 중심으로 국가 발전 전략을 실행하려는 구조를 보여준다. □ 제3장은 제13차·제14차·제15차 규획을 비교하여 중국의 발전 전략이 ‘성장 중심’에서 ‘고품질 발전’을 거쳐 ‘신질생산력·기술자립·안보·내수’ 중심의 통합 전략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제시한다. ○ 제13차 규획은 소강사회 완성, 제14차 규획은 고품질 발전 체계 구축과 쌍순환 전략 정립, 제15차 규획은 2035년 기본적 현대화를 향한 중간 관문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정책 중심축도 경제 성장 → 고품질 발전 → 고품질 발전과 과학기술 자립·국가안보의 결합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동시에 혁신의 자립자강화, 내수·소비 중심 성장, 공급망 안보 강화, 녹색·디지털의 생산력 내재화가 핵심 정책 방향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6.03.06 -
빅사이언스로 보는 중국 과학기술 자립의 엔진 - 10대 중추 인프라 구축 동향을 중심으로 -
□ (발전단계) 중국의 빅사이언스 인프라는 1960년대 국가 전략 수요를 배경으로 형성되었으며, ‘추격–자립–집적화’의 경로를 따라 단계적으로 발전해 왔다. 초기에는 국방·기초과학 중심의 핵심 장치 구축에 주력하였고, 1978년 이후 제도 정비와 투자 확대를 통해 BEPC 등 대형 가속기를 건설하며 국제 수준의 연구 기반을 갖추기 시작하였다. ○ 1990~2000년대에는 ‘과교흥국’ 전략 아래 LAMOST, EAST 등 대형 시설이 확대되었고, 2006년 이후에는 5개년 계획을 매개로 CSNS, FAST 등 국가 중대 인프라의 건설·운영이 체계화되었다. 2012년 이후에는 과학기술 자립자강의 핵심 수단으로 위상이 격상되면서, 종합 국가과학센터 중심의 거점 집적과 신규 사업의 연속 추진이 병행되는 구조로 전환되었다. □ (분야고도화) 최근에는 가속기·방사광(CEPC, HEPS), 극한환경 및 우주 기원 탐구(CJPL, JUNO), 관측·데이터 인프라(FAST, SKA 참여, 해저관측망) 등 분야별 핵심 축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는 대형 장치의 설계·제작·운영 과정에서 첨단 공학기술을 축적하고 산업적 파급효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 (국제 비교) 중국은 중장기 계획에 기반한 체계적 확장과 과학센터 집적화를 특징으로 한다. 미국은 DOE 장기계획과 NSF 연간계획을 병행하며 장기간 사전 연구와 기술노선 경쟁을 중시하고, 독일은 헬름홀츠 중심의 운영체계를 통해 기초–응용–실증을 연계한다. 영국은 UKRI–STFC 통합체계를 기반으로 학술과 산업을 아우르는 전주기 혁신 인프라로 활용하고 있다. □ (요약 및 전망) 중국의 빅사이언스 인프라는 단순한 대형 연구장비를 넘어 기초과학·첨단기술·산업을 연결하는 국가 전략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다. 핵심은 △ 계획적 거점 집적 △ 분야별 역량의 전략적 강화 △ 건설·운영 과정에서의 기술·데이터·산업 연계 축적에 있으며, 향후 경쟁력은 규모보다 개방성, 데이터 축적, 산업 연계의 정교화 수준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2.12 -
중국 과학기술 인재 육성의 전주기 파이프라인 : 조기 영재교육 → 대학 엘리트 트랙 → 해외 인재 유치
□ 중국은 ‘과학기술 강국·인재 강국’ 전략 하에서 조기 선발–대학 정예 교육–해외 인재 유치를 하나의 전주기 인재 파이프라인으로 연계하며, 기초과학과 전략기술 분야의 소수정예 인재를 지속적으로 공급·확충하는 체계를 구축 □ 조기 영재교육(소년반)은 중등–고등교육 간 경계를 제도적으로 해체한 ‘대학 직행형’ 엘리트 양성 실험에서 출발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사회적 논쟁과 정책적 성찰을 거치며 ‘양적 확산’에서 ‘질적 집중’으로 제도 성격이 전환되었음 ○ 2025년 기준 소년반을 운영하는 대학이 3개교로 축소되고 선발 규모 역시 제한됨에 따라, 소년반은 대규모 인재 양성 수단이라기보다는 최상위 조기 인재를 선발·관리하는 정예 트랙으로 기능하고 있음 □ 대학 엘리트 교육은 211·985 공정을 거쳐 ‘쌍일류’ 전략으로 재편된 국가 차원의 고등교육 고도화 흐름 속에서, 기초강화계획(强基计划)·에베레스트계획(拔尖计划)·대학별 실험반(야오반·튜링반·주커전대학 등)이 결합된 입시–교육–연구의 통합형 인재 양성 모델로 발전하고 있음 ○ 이 체계는 ① 수학·물리·컴퓨터 등 기초학문 역량의 조기 확보, ② 소수정예 기반의 소반 교육·멘토링·조기 연구 참여, ③ 학·석·박 연계 학제를 통한 연구 연속성 확보에 있으며, 이를 통해 최상위 연구인력과 전략 산업 인재를 동시에 배출하는 구조를 정착시키고 있음 □ 해외 인재 유치 정책은 과거 ‘천인계획·만인계획’ 중심의 대규모 귀국 유도 방식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산업혁신(치밍계획)–기초연구(해외 우수 청년)–사업화(횟불계획)로 기능이 분화된 삼각형 인재 유치 체계로 전환 ○ 아울러 북경·상해는 학력과 연구 이력을 중시하는 선별형 모델을 유지하는 반면, 광저우·선전은 호적·주거·창업 지원을 결합한 실용형 모델을 강화하는 등, 대도시별로 정착·연구·창업을 포괄하는 맞춤형 정책 패키지를 통해 해외 고급 인재의 유입과 안착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음 □ 중국 과기 인재 파이프라인의 전략적 특징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음 ○ 조기–대학–해외를 연계한 전주기 구조화 : 조기 선발을 유지하면서 대학 단계에서 정예 트랙을 제도화하고, 해외 단계에서는 연구·산업 수요에 맞춘 선택적 흡수를 병행 ○ 다층적 선발과 동적 관리 체계 : 기초강화계획·에베레스트계획·실험반 등 복수의 정예 트랙을 병렬 운영하되, 쌍일류 대학 체계와 마찬가지로 성과 기반 평가를 통해 지속적인 경쟁과 재편을 유도 □ 한국의 정책적 대응 방향으로는 첫째, 중국의 정예 인재 양성 방식(선발–멘토링–조기 연구 참여–학·석·박 연계)을 참고해 기초·전략기술 분야 인재 파이프라인을 보강할 필요가 있으며, 둘째, 해외 인재 유치 정책에서 정착·연구비·주거·성과 연계가 결합된 패키지 설계 방식을 벤치마킹함으로써 국내 유치 제도의 실효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음 ○ 아울러 중국의 엘리트 교육 및 인재 유치 정책 변화 속도가 빠른 점을 감안하여, 대학 간 공동연구·인재 교류–연구자 이동–산업 연계 협력을 연계한 복합형 협력 프레임을 중장기적으로 설계하는 전략적 접근이 요구됨
2026.02.09 -
중국은 무엇을 성과로 제시하는가 - 관용 매체 발표로 본 과학기술 혁신 성과 -
□ (발간 배경) 중국은 과학기술을 국가 핵심 전략으로 설정하고, 우주·양자·인공지능·바이오·에너지 등 주요 분야의 대표 성과를 매년 정리·발표하고 있음 ○ 이에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다양한 기관에서 발표되는 성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중국 과학기술의 주요 동향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본 리포트를 발간함 □ (발표 주체) 중국의 과학기술 대표 성과는 과기일보(科技日報), 중국과학기술협회, 중국 중앙방송총국(CMG), 중관촌 포럼 등 관용 매체와 국가급 플랫폼을 통해 발표되고 있음 ○ 이들 기관은 매년 ‘10대 성과·이슈·트렌드’ 형식으로 연구 성과를 선정·공표하며, 중국 정부와 연구기관의 중점 육성 분야와 정책 방향을 반영함 □ (분류 기준) 중국 과학기술 대표 성과를 ‘기초(원천기술)–응용(시스템화)–시장(산업·사회 확산)’의 혁신 단계별 기준에 따라 분류함 ○ (원천적 돌파형 성과) 세계 최초 구현, 기록 경신, 핵심 메커니즘 규명 등 기초·원천 연구 단계의 성과를 포함하며, 과학적 발견과 이론적 진전을 중심으로 정리함 ○ (공학적·시스템화 성과) 원천 연구를 바탕으로 플랫폼·장치·대형 연구시설 등으로 구현된 공학적 성과를 포함하며, 국가급 연구 인프라 구축과 시스템 운용 성과를 중심으로 정리함 ○ (산업·기업 확산형 성과) 기술의 상용화, 대규모 적용, 정책 연계를 통해 산업과 사회 전반으로 확산된 성과를 포함하며, AI·휴머노이드 기반 기술과 바이오·인구·고령화 대응 관련 성과를 함께 제시함
2026.01.23 -
중국 AI와 휴머노이드 산업의 현재 좌표와 기술은? - 산업별 현황·지역 분포·기업 사례를 중심으로 -
□ 중국의 AI 산업은 중앙정부 전략–지방정부 실행–산업 클러스터 집적이 결합된 ‘국가 혁신시스템(NIS)’형 확산 모델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징진지(북경·천진)–장강삼각주(상해·항주)–주강삼각주(광동·홍콩)를 3대 축으로 설정해 기초연구–산업융합–제조/양산의 기능을 분업하고, 전국적으로 100여 개 AI 산업단지 조성을 추진 ○ 한편 휴머노이드 분야는 LLM·멀티모달·자율주행·AI 반도체 등과 결합되며 “피지컬 AI(embodied intelligence)”의 대표 응용영역으로 부상했고, 북경·상해·광동 등 지방정부가 핵심부품 자립화, 테스트/인증, 시범응용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정책 경쟁을 전개 중 □ 지역별로는 북경이 기초연구·알고리즘·국가 전략기술 중심(R&D), 상해는 산업체계 기반 제품화·의료/산업 응용(Application), 광동은 부품·제조·양산(Manufactory)으로 역할 구조화 □ AI 기업의 지형특성 및 포지셔닝의 경우, 중국은 빅테크와 핵심 스타트업이 투자·상장·서비스 확산을 주도하며, LLM·컴퓨터비전·자율주행·AI 칩 등에서 기술 격차를 축소하는 방향으로 포지셔닝 ○ 대표 기업군은 플랫폼(바이두·텐센트), 클라우드/모델 결합(알리바바), 칩/대체 스택(Cambricon·화웨이 Ascend), 저비용 오픈모델(DeepSeek), 비전+연산인프라(SenseTime) 등으로 기능 분화 □ 휴머노이드/피지컬 AI 기업의 경우, 기술적으로는 VLA(시각-언어-행동) 기반의 범용 제어, Sim2Real, 강화학습·모델예측제어(MPC), 그리고 부품 수직통합이 핵심 축인데, 일례로 로봇에라는 VLA 대모델(ERA-42)로 다양한 로봇 형태를 단일 제어모델로 통합 접근을 함 ○ 대표 기업군으로는 갤봇이 VLA를 통해 이동·조작·상호작용을 통합하고, 유니트리는 2024년 사족 로봇 판매량 약 2만 3,700대(글로벌 69.75%)를 기반으로 휴머노이드(G1)까지 확장하고, 부품 국산화(90%+)로 원가를 낮추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부품/센서 측면에서는 푸리에인텔리전스가 휴머노이드용 6축 힘 센서 가격을 5,000위안 이하로 인하하는 등, 전시·시연을 넘어 현장 확산을 가속할 수 있는 비용구조 변화를 강조 □ 중국 AI와 휴머노이드산업의 전략적 특징은 아래의 3가지 1. 클러스터 기반 분업의 고도화 : 중국은 연구–제품화–양산을 권역별로 분절·연결함으로써, 기술 성숙도(TRL) 전 주기에서 스케일업(Scale-up)을 촉진하고 있는 것이 특징 2.개방형 AI경쟁 및 확산(모델→확산/운영) : 성능 경쟁과 병행해, 오픈소스모델·저가 API·산업융합을 통해 시장 침투를 가속화 3. 피지컬 AI의 데이터·부품·검증 : VLA / Sim2Real / 강화학습이 보편화될수록, (i) 현장데이터확보, (ii) 액추에이터·센서·감속기 등 핵심부품 공급망, (iii) 테스트·인증·안전규제가 상용화 속도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지방정부의 테스트베드·인증체계 정책 보강 □ 한국 관점의 대응 포인트로는 첫째, 중국 권역별 강점에 맞춘 협력·진출(예: 상해의 제품화/응용 생태계, 광동의 부품·양산), 둘째, 로봇 핵심부품/센서·검증 인프라(안전·인증) 강화에 대한 벤치마킹, 마지막으로는 VLA·로봇 데이터·시뮬레이션 기반 R&D 및 표준 논의 참여가 필요
2026.01.23 -
2025 주요 4개국 과학기술 지표 ③ : 연구개발 성과
□ 일본 문부과학성 산학정책연구소가 발표한 「과학기술지표 2025」는 ① R&D 예산, ② R&D 인력, ③ 고등교육, ④ 연구개발 성과, ⑤ 과학기술·혁신 등 5대 분야 160여 개 지표를 통해 주요국의 과학기술 경쟁력을 종합적으로 진단 ㅇ 본 자료는 그중 연구개발 성과(논문·특허)부문을 중심으로, 중국·미국·일본·한국의 과학기술성과와 연구 집중 분야를 비교·분석 □ (논문) 2023년 전 세계 자연과학 논문은 201만 건으로 1981년 대비 약 5배 증가했으나, 2022년 이후 성장세가 둔화되어 2023년에는 –4.4%의 첫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 ㅇ 정수·분수 계수법을 병행해 분석한 결과, 중국은 전체 논문 수와 Top10%·Top1% 보정 논문 수 모두에서 세계 1위를 차지 ㅇ 미국은 임상의학·기초생명과학·물리학, 중국과 한국은 재료·공학·화학중심으로 분야별 강점을 보임 □ (특허) 전 세계 특허 출원은 1990년대 중반 이후 연평균 4.5% 증가하여 2023년 355만 건에 달함 ㅇ 중국은 167.8만 건으로 1위를 유지하며 2019년 조정 후 회복세에 진입, 미국은 59.8만 건으로 안정세를 유지하면서 글로벌 시장 매력을 유지함. 일본은 30.0만 건으로 장기 감소세 속에서도 전년 대비 +3.7% 반등, 한국은 24.3만 건으로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며 세계 4위권을 유지 ㅇ 기술 분야별로는 중국이 ICT(25.1%)·전기공학(17.8%)에서 급부상, 미국은 바이오의약품·의료기기(30%+)에서 질적 우위, 일본은 일반기기·전기공학 강세, 한국은 전기공학(16.0%)·ICT(10.8%) 중심의 ‘이공계 제조+디지털 쌍축’ 구조가 뚜렷함
2025.11.07
- 통계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