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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학원 과학1호조사선, 6천미터 잠수부표 회수
  • 등록일2011.08.08
  • 조회수230


8월 4일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의 ‘과학1호’ 해양조사선이 국가자연과학기금위원회의 서태평양 과학조사 임무를 수행하고, 청도시에 귀항했다.

과학탐사대는 북태평양 서쪽 경계선 유역의 핵심해역에서 2010년 겨울에 부설한 6,100m와 3,200m 심해 잠수부표를 회수하고, 3개의 심해 잠수부표를 새로 부설했는데, 회수 및 부설한 잠수부표 총길이가 2만 1,000m 이상이다. 중국은 이 해역에서 최초로 6,000미터 심해 잠수부표를 부설 및 회수하고, 8°N와 18°N 서쪽 경계선 유역에서 세계 최초로 측정데이터를 획득함으로써 중국 과학자가 제시한 ‘해양 환류와 기후 실험(NPOCE)’ 국제협력 프로그램을 위한 중요한 기초데이터를 제공했다.

이번 조사과정에서 중국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수중 글라이더 시험에 성공하고, 중요한 과학적 데이터를 획득했다. 중국과학원 심양자동화연구소가 개발한 수중 글라이더는 서태평양 4,000m 심해에서 여러 차례의 잠수활동을 진행했으며, 지표는 모두 정상범위였고, 시험 후 회수에 성공했다. 이로써 서방국가들의 대중국 수중 글라이더 기술봉쇄가 조만간 없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인력은 서태평양의 심해 3,000가 넘는 곳의 해역에서 3회에 걸쳐 채집기로 해저 진흙을 채집했다.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포기식 위성추적 부표와 서안천화(西安天和)국방사무유한공사가 개발한 국산 XBT 포기식 바다 표면온도 섹션 플로터(section plotter)는 체계적인 시험을 진행하여 관련 계측기의 정밀도와 품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시험근거를 제공했다.

과학1호 해양조사선은 7월 4일 출항하여 31일 동안 7,000해리를 항행했으며,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중국해양대학, 하문대학, 중국과학원 심양자동화연구소의 42명 과학탐사대를 실었는데, 수석과학자는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의 ‘백인계획’ 연구원인 왠둥량(袁东亮)이다.

해양탐사대는 11개의 국가기금, 973, 863 과제 조사임무를 수행했으며, 대만섬-필리핀군도-핼마헤라섬 동쪽에서 130°E 서쪽의 북태평양 위도 서쪽 경계선에 이르는 해역에서 체계적인 수문, 기상, 화학, 생물, 지질, 해양계측기를 포함한 학제간 종합관측을 전개하고, 풍부한 관측데이터와 연구성과를 창출했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ky/kyjz/201108/t20110804_3319497.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