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CSIS ‘Tech Edge’ : 미·중경쟁, 우위의 문제인가, 구조의 문제인가?
  • 등록일2026.02.06
  • 조회수18
□ 미국 CSIS*는 ‘Tech Edge’ 보고서를 통해 미·중 기술 경쟁이 특정 국가의 우위가 아니라, 기술 유형별로 상이한 강점과 약점이 병존하는 구조적 경쟁임을 제시(26.01.20)
* Center for Strategic and International Studies는 1962년 설립된 미국 워싱턴 D.C.의 초당적·비영리 싱크탱크로, 국방·안보를 중심으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한 정책 분석과 대안을 제공하는 영향력 있는 연구기관임
(개요) 보고서는 기술을 스택·정밀·생산·기반의 네 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이를 떠받치는 경제 전반 기반, 기술별 촉진 요인, 생태계 거버넌스, 기업 전략의 네 가지 생태계 요소를 기준으로 미·중 경쟁력을 비교·분석
(미·중 기술 경쟁 구도) 미국은 AI·제트엔진 등 스택·정밀 기술에서, 중국은 희토류, 제조 인프라, 대규모 확산 역량 등 기반·생산 기술에서 우위를 축적해 온 것으로 평가됨
* 이는 양국 간 경쟁을 개별 기술이 아닌 상이한 기술 생태계 구조 간 경쟁으로 규정하며, 향후 승부는 누가 더 빠르게 기술 전반의 생태계를 재구성하느냐에 달려 있음을 시사
(자본시장 구조) 미국은 효율적인 자본시장을 바탕으로 혁신과 가치 창출에 강점이 있으나 단기 수익 압박으로 제조·공급망 축적에 한계가 있는 반면, 중국은 국가 주도의 정책금융으로 장기 투자를 지속하며 인프라와 전략 산업을 빠르게 확장해 규모와 속도의 경쟁력을 확보
 
 
(기술 발전 전략) 중국의 기술 발전은 중앙정부 주도의 보조금 정책에만 기인한 것이 아니라, 중앙 전략 하에서 지방 간 경쟁을 통해 혁신을 유도한 결과*로 분석되며, 반면 미국은 공공 R&D 투자 축소, 교육 및 특허 제도 개혁의 후순위화, 이민 규제 강화 등으로 전통적 기술 우위가 점진적으로 약화되고 있음을 지적
* 중국은 지난 20년간 민관 연구, 교육, 기술 인프라 등에서 미국과 거의 대등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평가
 
 
(AI 종합 역량) 미국이 연산능력, 핵심 반도체, 인재, 기업·대학 생태계에서 여전히 우위를 유지하고 있으나, 중국 역시 연산 제약에도 불구하고 알고리즘 효율과 대규모 적용을 통해 성능 격차를 빠르게 축소하고 있음
- 중국은 고성능 GPU 접근 제약 속에서도 알고리즘 최적화, 데이터 규모, 대규모 배치 전략으로 성능을 보완하고 있으며, DeepSeek R1 모델은 낮은 비용으로 미국 선도 모델에 근접한 성능을 달성한 사례로 제시
- 또한, 중국은 2025년 전력망에 약 880억 달러를 투자하고, 신규 전력 수요의 80%를 청정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데이터센터를 신속히 확충할 수 있는 에너지·인프라 기반 역량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됨
 
 
<참고자료>
(26.01 20, CSIS) Tech Edge: A Living Playbook for America’s Technology Long Game
(26.02.02, 科技政策研究) 美国CSIS重磅发布《Tech Edge: A Living Playbook for America’s Technology Long Game》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