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국적 수학자 첫 필즈상, 베이징대 동문 덩위·왕훙 동시 수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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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수학연맹(IMU)은 2026년 필즈상* 수상자 4명 중 중국 국적자인 덩위(鄧煜) 시카고대 교수와 왕훙(王虹) 뉴욕대 교수를 선정했으며, 중국 국적 수학자가 필즈상을 받은 것은 1936년 상 제정 이후 처음(26.7.23)
* 필즈상(Fields Medal)은 국제수학연맹이 4년마다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여하는 수학 분야의 최고 권위 상으로, 뛰어난 연구성과와 향후 발전 가능성을 함께 평가하고, 만 40세가 되지 않은 수학자가 대상이며, 통상 한 번에 4명까지 선정함
○ (수상 현황)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수학자대회(ICM 2026) 개막식에서 덩위·왕훙을 비롯해 존 파든 스토니브룩대 교수와 제이컵 치머먼 토론토대 교수 등 4명이 필즈상을 수상
- 덩위와 왕훙*은 모두 베이징대 2007학번 학부 동문으로, 중국에서 기초교육을 받고 베이징대에서 수학을 공부한 중국 국적 수학자 2명이 같은 해 필즈상을 받은 첫 사례임
* 왕훙은 마리암 미르자하니와 마리나 비아조우스카에 이어 필즈상 역사상 세 번째 여성 수상자임
- 중국계 수학자로는 싱퉁 야우(丘成桐)가 ′82년, 테런스 타오(陶哲軒)가 ′06년 수상했으나, 수상 당시 각각 미국과 호주 국적이어서 중국은 이번 수상을 ‘중국계 최초’가 아닌 ‘중국 국적 최초’로 평가함
○ (주요 성과) 덩위와 왕훙은 각각 수리물리학과 조화해석 분야에서 100년 이상 이어진 핵심 난제 해결
- (덩위) 자헤르 하니 미시간대 교수, 마샤오 연구자와 함께 수많은 단단한 구형 입자가 충돌하는 미시적 운동에서 희박기체의 거시적 움직임을 설명하는 볼츠만방정식이 어떻게 나타나는지를 증명
- (왕훙) 조슈아 잘 교수와 다중 규모 분석과 기하학적 구조 분석을 결합해 3차원 카케야 추측을 공동 증명했으며, 푸리에 제한 문제와 팔코너 거리집합·푸르스텐베르크 집합 연구에서도 성과를 거둠
* 필즈상은 카케야 추측 하나뿐 아니라 평면 파동방정식의 국소평활화, 푸리에 제한이론, 거리집합과 프랙털 기하학 등 조화해석 전반에 걸친 연구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됨
![]() □ 두 수상자는 중국의 기초교육과 베이징대 학부과정을 거쳐 해외에서 연구성과를 축적했으며, 중국은 2018년 이후 기초수학 지원체계와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음
○ (양성 경로) 두 수상자는 중국에서 기초교육을 마치고 베이징대에서 수학 연구의 기반을 쌓은 뒤 해외 대학과 연구기관에서 연구역량을 발전시킴
- 덩위는 2006년 국제수학올림피아드 금메달을 받은 뒤 2007년 베이징대 수학과에 입학해 2년간 재학하고 MIT로 옮겼으며, 프린스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함
- 왕훙은 베이징대 지구·우주과학대학에 입학한 뒤 1년 만에 수학과로 전과해 학부를 졸업했으며, 프랑스와 MIT에서 석·박사과정을 거쳐 현재 미국과 프랑스 연구기관에 재직 중임
○ (정책 기반) 중국은 2018년 수학을 중점 기초학문으로 지정한 이후 연구비, 연구거점, 응용연구 및 학부 인재 양성을 연계한 지원체계를 구축
- 국무원은 2018년 「기초과학연구 전면 강화 의견」에서 수학·물리 등 기초학문에 대한 지원 확대를 제시했으며, 2019년 과기부·교육부 등은 「수학과학 연구 강화 방안」을 공동 발표
![]() <참고자료>
(26.07.23, 新華網) 中国数学家邓煜、王虹获得菲尔兹奖
(26.07.24, 中國教育報·CERNET) 历史性突破!中国籍数学家邓煜、王虹获2026年菲尔兹奖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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