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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대학생 실전형 위성 프로젝트, ‘이셴-A’위성 발사로 결실
  • 등록일2025.12.12
  • 조회수208
□ 중산대학교(中山大學) 학생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위성 ‘이셴(逸仙)-A성’이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중커우주항공(中科宇航)의 로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됨(25.12.10)
* ‘이셴-A성’은 과학 실험, 기술 검증, 교육·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약 6개월간 궤도 운용할 계획
(연구진) ‘이셴-A성’은 약 4년에 걸쳐 중산대학교 항공우주학부를 중심으로 재료학부, 첨단제조학부 등 다학제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설계·제작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수행한 위성임
* 팀 책임자인 왕후이(王輝)는 박사 졸업 후 박사후연구원 신분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고, 2021년 중산대학교 항공우주학부 지원을 받아 위성 동아리를 설립해 본격적인 학생 주도 위성 개발을 시작함
(혁신) ‘이셴-A성’은 대기권 재진입 시 금속 잔해를 남기는 기존 구조와 달리, 재진입 과정에서 연소가 가능한 목재를 활용해 우주 환경 오염 저감을 검증하는 실험을 수행
- 특히, 범용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를 탑재체 제어 장치로 활용해, 고가의 우주 전용 장비 없이도 영상 촬영과 데이터 처리가 가능함을 시험하고, 위성의 자율 상태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기술 검증도 병행
 
 
(계획) 연구팀은 중산대학교 부속 제3병원과 협력해 ‘이셴-B성’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세포 성장 및 분화 실험 등 의공학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비행 검증 임무를 수행
 
□ (기타 사례)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정책 방향 제시와 재정·플랫폼 지원을 결합해, 학생이 실제 위성 설계·제작·운용에 참여하는 ‘실전형 위성 프로젝트’를 핵심 인재 양성 수단으로 육성 중임
○ 항공우주·교육 당국은 대학 소형·미소위성을 차세대 융합형 우주인재 양성의 핵심 도구로 규정하고, 실제 궤도 운용을 포함한 실습을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정책 문서에서 명시함
- 하얼빈공업대, 난징이공대, 우한대 등 주요 공과대학은 학생 주도 위성팀을 운영하고, 교수는 총괄 지도 역할을 수행하며 설계·제작·관제는 학생이 담당하는 구조를 정착시킴
 
 
<참고자료>
(25.12.12, 光明科学城) 中山大学“90后”学生带队自研立方星发射成功
(25.12.11, 中山大学) 中山大学学生自研立方星成功发射,首批在轨图像成功回传!
(17.04.20, 国家航天局) 我国高校自主研发卫星进入太空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