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학생 실전형 위성 프로젝트, ‘이셴-A’위성 발사로 결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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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산대학교(中山大學) 학생 연구팀이 자체 개발한 위성 ‘이셴(逸仙)-A성’이 주취안(酒泉) 위성발사센터에서 중커우주항공(中科宇航)의 로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발사됨(25.12.10)
* ‘이셴-A성’은 과학 실험, 기술 검증, 교육·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약 6개월간 궤도 운용할 계획
○ (연구진) ‘이셴-A성’은 약 4년에 걸쳐 중산대학교 항공우주학부를 중심으로 재료학부, 첨단제조학부 등 다학제 전공 학생들이 참여해 기획·설계·제작 전 과정을 학생 주도로 수행한 위성임
* 팀 책임자인 왕후이(王輝)는 박사 졸업 후 박사후연구원 신분으로 연구를 지속하고 있고, 2021년 중산대학교 항공우주학부 지원을 받아 위성 동아리를 설립해 본격적인 학생 주도 위성 개발을 시작함
○ (혁신) ‘이셴-A성’은 대기권 재진입 시 금속 잔해를 남기는 기존 구조와 달리, 재진입 과정에서 연소가 가능한 목재를 활용해 우주 환경 오염 저감을 검증하는 실험을 수행
- 특히, 범용 소형 컴퓨터인 라즈베리파이를 탑재체 제어 장치로 활용해, 고가의 우주 전용 장비 없이도 영상 촬영과 데이터 처리가 가능함을 시험하고, 위성의 자율 상태 모니터링 기능에 대한 기술 검증도 병행
![]() ○ (계획) 연구팀은 중산대학교 부속 제3병원과 협력해 ‘이셴-B성’ 개발을 추진 중이며, 향후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세포 성장 및 분화 실험 등 의공학 융합 분야를 중심으로 비행 검증 임무를 수행
□ (기타 사례) 중국은 국가 차원에서 정책 방향 제시와 재정·플랫폼 지원을 결합해, 학생이 실제 위성 설계·제작·운용에 참여하는 ‘실전형 위성 프로젝트’를 핵심 인재 양성 수단으로 육성 중임
○ 항공우주·교육 당국은 대학 소형·미소위성을 차세대 융합형 우주인재 양성의 핵심 도구로 규정하고, 실제 궤도 운용을 포함한 실습을 통해 학생 역량을 강화할 것을 정책 문서에서 명시함
- 하얼빈공업대, 난징이공대, 우한대 등 주요 공과대학은 학생 주도 위성팀을 운영하고, 교수는 총괄 지도 역할을 수행하며 설계·제작·관제는 학생이 담당하는 구조를 정착시킴
![]() <참고자료>
(25.12.12, 光明科学城) 中山大学“90后”学生带队自研立方星发射成功
(25.12.11, 中山大学) 中山大学学生自研立方星成功发射,首批在轨图像成功回传!
(17.04.20, 国家航天局) 我国高校自主研发卫星进入太空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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