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ature, 미·중 협력 약화 & 중·유럽 협력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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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rivate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25년간 글로벌 과학기술 협력 구조는 중국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으며, 미·중 협력은 감소하는 반면 중국–유럽 및 중국–신흥국 간 협력은 확대되면서 글로벌 과학 협력 구조가 다극화되는 양상임(25.12.23)
○ (분석 개요) Web of Science에 축적된 약 25년간(2000~2024년) 인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국제 공동연구의 변화 추이를 종합 분석
○ (미·중 연구 역량 변화) 중국의 연구 생산 역량은 지난 20여 년간 지속적으로 확대된 반면, 미국은 최근 감소 국면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남
- 중국은 지난 10년간 연구 성과가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2020년을 기점으로 연간 논문 수에서 미국을 추월해 세계 최대 논문 생산국으로 전환
- 미국은 코로나19 이후에도 연구 생산 회복이 지연되고 있으며, 팬데믹 이전부터 연구 인용 영향력이 장기적으로 하락해 왔고, 특히 2018년 이후 하락 속도가 가속화된 것으로 분석됨
![]() ○ (국제 협력 구조 변화) 국제 공동연구는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인용 영향력이 높은 연구일수록 다자 간 협력에 기반하는 경향이 강화
- 중국은 유럽과의 공동연구를 빠르게 확대*하는 한편,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등 신흥 지역으로 협력 범위를 다변화
* 중국–유럽 협력의 연구 영향력은 최근 미국–유럽 협력과 유사한 수준에 도달
- 반면 미국–중국 공동연구는 2019년 전후 정체 이후 감소 국면에 진입*
* 이는 중국의 자국 중심 연구 강화와 함께, 미국의 연구비 삭감, 외국인 유학생 관리 강화, 기초 연구 협력 위축 등 정책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평가됨
![]() <참고자료>
(25.12.04, Nature) China’s scientific clout is growing as US influence wanes: the data show how
(25.12.23, 自然系列) 重绘全球科研版图:中国科研影响力日益增强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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