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년 중국 경제 키워드, 소비진작 1순위, AI+, 미래산업 강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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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중국은 경제 회복세를 바탕으로 내년에도 5% 성장률을 달성하고 소비 진작과 과학기술 혁신 등 9대 핵심과제를 제시(24.12.13)
* 9대 핵심과제에는 소비 진작, 과학기술 혁신, 경제체제 개혁, 대외개방 확대, 중점영역 리스크 예방, 신형 도시화, 지역발전, 저탄소 및 녹색 성장, 민생 개선 등 포함
○ (순위 변화) 2025년 중국 경제 업무의 최우선 과제로 소비 진작을 제시하고 지난해 회의서 첫째 순위로 설정했던 과학기술 혁신은 소비 진작에 밀려 두 번째로 언급
□ 이번에 특히 과학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플러스(AI+) 추진, 미래산업 육성 외 내부 과다(内卷式) 경쟁 방지 등 세부 발전 방향을 강조
![]() 1) 인공지능 플러스(AI+) 추진
○ 올해 3월에 열린 양회(전국인민대표대회·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에서 발표된 정부 업무보고에서 중국은 처음으로 ‘인공지능 플러스(AI+)’ 행동 계획을 공식적으로 언급
- ‘인공지능 플러스’는 AI 기술을 전통 산업과 심층적으로 융합하는 것을 목표로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원 배분을 최적화하며,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둠
![]() ○ 전문가들은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제안된 ‘인공지능 플러스’가 기존의 ‘인터넷 플러스’및 디지털화 전략과는 본질적으로 차별화된 방향성을 가진다고 평가
![]() 2) 미래산업 육성
○ ′24년 1월, 중국 공업신식화부 외 6개 부처가 공동으로 ‘미래산업 혁신발전 추진에 관한 실시의견’을 발표하고, 미래산업의 6대 분야 등을 제시
![]() ○ 전문가들은 ‘미래산업 열풍’은 경제 전환과 업그레이드의 필연적인 흐름으로 나타내고 있으며 향후 양자 컴퓨팅, 초고속 열차 등 미래산업 육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
![]() 3) 내부 과다 경쟁 방지
○ ‘내부 과다 경쟁’이라는 표현은 이번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이는 7월 30일 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 언급된 ‘내부 과다 악성 경쟁 방지’ 논의의 연장선으로 평가
- 현재 중국의 과도한 악성 경쟁 현상은 주로 신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발생하고 있음. 특히 전기차, 리튬 배터리, 태양광, 풍력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장비 제조 부문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음
* 예를 들면 2023년부터 과도한 악성 경쟁 탓으로 폴리실리콘 가격은 1톤당 30만 위안에서 현재 약 4만 위안으로 급락했으며, 이는 태양광 모듈 가격이 와트당 2위안에서 현재 0.7위안 수준으로 하락한 결과로 이어짐
○ 베이징시 정치협상회의 경제위원회 부주임 리즈치(李志起)는 ‘내부 과다 경쟁이 자원 낭비, 비효율성, 시장 질서 혼란 등의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고 꼬집으면서, 기업은 차별화된 경쟁과 브랜드 구축, 그리고 핵심 역량 육성으로 승부해야 한다고 강조
□ 시사점
○ 2025년 중국은 소비 진작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며 내수 확대에 중점을 두고, 과학기술 혁신은 2순위로 밀렸지만 여전히 장기적 성장 전략으로 유지되었는데, 이는 단기 회복과 지속 가능성 간 균형을 추구함을 시사함
<참고자료>
(2024.12.14.微信公众号) 中央经济工作会议点题“人工智能+”与未来产业
(2024.12.15.央广网) 2025中国经济关键词丨以科技创新引领新质生产力发展 为经济持续增长增添动力
(2024.12.13.新京报) 李志起详解中央经济工作会议科技话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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