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통계국, 2024년 중국 GDP 5% 상승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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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경) ′24년 중국 경제는 내수 부진과 지방재정 악화, 미국과의 전략경쟁으로 고전했고, 특히 지난해 3분기 성장률이 4.6%에 그쳐 연간 성장률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아졌으며, 9월 이후 중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 부양책이 잇따라 나온 바 있음
○ 중국정부는 ′24년 경제 둔화 압박에 대응해 경제 성장 안정화, 내수 촉진, 핵심 분야 지원을 위한 적극적인 재정 및 통화 정책을 추진했음
 □ 이번 국가통계국 발표에 따르면, ′24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34,9084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 성장했으며, 글로벌 2위를 차지(25.1.7)
○ ′24년 중국 경제는 어려운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며 점진적인 성장을 이뤄냈으며, 특히 산업 생산, 무역 및 고용 상황 등 분야에서 긍정적인 성과가 나타났음
 1. 산업 생산(규모 이상 공업의 연간 부가가치는 전년 대비 5.8% 증가)
* 규모 이상은 연매출 2000만 위안 이상인 공업 기업을 말함
- 중국의 첨단기술 제조업과 장비 제조업 부가가치는 각각 전 산업 대비 16.3%와 34.6%를 차지했으며, 전년 대비 각각 8.9%, 7.7% 성장
- 특히 신에너지차(NEV), 집적회로(IC), 산업용 로봇의 생산량이 각각 전년 대비 38.7%, 22.2%, 14.2% 증가하며 첨단 제조업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기록
- 첨단기술 산업에 대한 투자 규모도 전년 대비 8.0% 증가하였으며, 이 중 첨단기술 제조업 투자는 7.0%, 첨단기술 서비스업 투자는 10.2% 성장
* 첨단기술 제조업 부문에서는 항공·우주 및 장비 제조업이 39.5%의 투자 증가율로 가장 큰 성장을 기록
2. 무역 및 고용(무역 총액은 438,468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
- ′24년 중국은 ‘일대일로’ 협력국과의 수출입이 6.4% 증가하여, 전체 수출입 총액의 50.3%를 차지. 또한, 기계·전자제품 수출은 8.7% 증가하며 전체 수출액의 59.4%를 기록
- 전국 도시 조사 실업률 연평균은 5.1%로 전년 대비 0.1%p 하락했으며, 전국 기업 취업자의 주간 평균 근로 시간은 49.0시간으로 집계되었음
 □ (글로벌 언론) 한편, 미국의 CNN과 한국의 KBS 등 해외 주요 언론사는 중국 경제의 5% 성장률 달성을 보도하면서도, 이면의 부동산 침체와 내수 부진과 같은 경제적 문제점들을 함께 지적했음. 또한, GDP 5% 성장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해외 보도들도 있음
 <참고자료>
(25.1.17,统计局) 国家统计局, 2024年经济运行稳中有进 主要发展目标顺利实现
(25.1.17,新华网) 2024中国经济答卷丨2024年中国GDP同比增长5%
(25.1.18,统计局) 2024年四季度和全年国内生产总值初步核算结果
(25.1.17, KBS) 中, 2024년 GDP성장률 5.0% 달성 발표
(25.1.17, nate뉴스) 중국 2024년 5.0% 경제성장…내수부족으로 둔화
(25.1.16, Rhodium Group) China’s economic performance: New numbers, same overstatement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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