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에너지 전환의 가속과 수요 증가도 중국이 주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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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국 에너지연구원(EI), Kearney, KPMG는 ‘2025년 세계에너지통계연감’을 발표해, 2024년 글로벌 에너지 구조, 전환 경향 등을 분석함(25.9.18)
① 에너지 수요 구조
- 2024년 전 세계 에너지 수요는 592엑사줄(EJ)로, 전년 대비 2% 증가
- 화석연료(원유, 석탄, 천연가스)가 전체 에너지 구조의 87%를 차지하며, 구조적 의존 지속
- 재생에너지 수요는 7% 증가, 중국 단독 수요만으로도 세계 타국가 수요 총합(56%)을 상회함
② 에너지 전환 추세
- 지난 5년간 각국은 재생에너지 투자를 에너지 안보 핵심 전략으로 인식하고 확대 중이며, 2024년 전 세계 전력 공급의 1/3이 재생에너지로 충당됨
- 중국은 최대 투자국으로, 전체 에너지 수요의 약 25%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87EJ 규모의 에너지 수입을 줄임
* 일본과 한국은 주요 에너지 집약형 제조기지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지난 5년간 감축한 에너지 수입 규모는 10EJ에 못 미쳤으며, 여전히 전체 에너지 수요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③ 에너지원별 공급·수요 구조
- (원유) 2024년 세계 원유 생산량은 전년 대비 0.6% 증가하여 하루 9,700만 배럴에 달하였으며, 중국은 연간 6억 톤을 수입하며 전 세계 수입량의 26%를 차지, 세계 최대 원유 수입국으로 자리매김함
- (천연가스) 천연가스 글로벌 수요는 2.5% 증가(1,010억㎥), 생산은 1.2%(41,240억㎥) 증가한 가운데, 미국은 1,150억㎥를 수출하며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이고 중국은 수입량 7% 증가로 최대 수입국임
 - (석탄) 2024년 세계 석탄 수요는 165엑사줄(EJ)로 1% 증가, 생산량은 182EJ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국은 최대 석탄 생산국으로 인도와 인도네시아 생산량 합계의 2.7배에 달하는 규모임
- (전력) 2024년 세계 전력 생산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31,256TWh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지난 10년간 전력 생산 증가율은 연평균 2.6%로, 에너지 수요 증가율(1.3%)의 두 배에 달함
- (재생에너지) 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각각 32%, 11% 증가, 재생에너지 발전이 14%를 증가해 전체 전력 생산의 17%(수력 포함 시 31%)를 차지
<참고자료>
(25.9.18, energyinst) Statistical Review of World Energy
(25.9.18, KPMG) 世界能源统计年鉴2025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koste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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