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판 앤비디아(NVIDIA)’ 캄브리콘의 질주, AI 추론 원년이 만든 승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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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년 8월 28일 종가 기준, 중국 반도체 기업 캄브리콘(寒武纪) 주가는 1,587위안(약 31만 원)을 돌파하며 시가총액 6,643억 위안(약 1,295조 원)에 도달(25.9.3)
○ (성장 요인) 캄브리콘의 주가 급등은 단일 요인이 아닌 ▶미국 기술통제와 정책 지원, ▶기술 축적과 시장 기회, ▶대형 언어모델(LLM) 확산과 투자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임
- (미국 기술통제와 정책 지원) 미국의 AI 반도체 규제로 앤비디아 칩 공급이 막히면서 국산 AI 칩 수요가 급증했고, 중국 정부의 GPU 국산화와 ‘AI+ 정책’이 캄브리콘의 성장 동력을 강화
- (기술 축적과 시장 기회) 연구진의 기술 축적과 대규모 자본의 조기 투자가 뒷받침되며 추론 연산 칩(思元590)은 앤비디아 A10에 근접한 성능으로 산업 전반에서 활용 폭을 확대
- (대형 언어모델(LLM) 확산과 투자 기대) LLM 확산과 신기술(UE8M0 FP8) 적용이 국산 칩 성장세를 강화하며 캄브리콘은 “중국판 앤비디아”라는 상징성과 함께 투자 자금을 끌어모았음
![]() ○ (기술우위) 캄브리콘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딥러닝 프로세서(DLP, Deep Learning Processor)이며 이는 범용 CPU·GPU 대비 AI 연산에 최적화되어 있어, 동일 성능 대비 낮은 전력 소모와 높은 연산 효율을 달성
○ (기술전략) 캄브리콘은 ‘단말–엣지–클라우드’ 전 영역을 커버하는 기술전략을 수립
- ①스마트폰·IoT 기기에 적용되는 저전력 AI 칩(단말),②차량·카메라용 중간급 연산 칩(엣지), ③ 대규모 데이터센터와 대형 AI 모델 학습용 고성능 가속기(클라우드)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기술 스펙트럼을 갖춤
- 특정 응용 분야에 한정되지 않고, AI 생애주기와 전 산업 현장에 대응하는 수직 통합형 기술 로드맵을 형성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사 대비 차별성을 강화
○ (연구진) 캄브리콘은 천톈스(陈天石)와 천윈지(陈云霁) 형제가 공동 창립했으며, 두 사람 모두 중국과학기술대학(USTC) 영재반 출신으로 각각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컴퓨터 칩 분야를 전공
- 핵심인물들은 중국과학원 컴퓨팅연구소가 2008년에 결성한 ‘프로세서 아키텍처와 인공지능 교차 연구팀’(10인 규모) 출신으로 알려져 있음
![]() ○ (국제 비교) 캠브리콘은 꾸준한 성장을 통해 기술적 진보를 이뤘으나, 글로벌 선도기업인 앤비디아에 비해 최소 2세대 이상 격차가 존재
![]() <참고자료>
(25.9.4, 潮新闻) “寒武纪”大爆发,靠什么持续神话
(25.8.29, Runninglu) 一天吃透一家上市公司:寒武纪(新晋“股王”)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kostec.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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