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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건설 중 원전설비 용량 세계 1위 유지
  • 등록일2021.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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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년도 중국의 원자력 발전량이 345TWh(중국 전체 발전량의 5% 미만 차지)에 달해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차지하였으며, 건설 중인 원전 설비용량은 세계 1위를 기록(WNA, ′10.25)
● ′20년 12월 말 기준, 중국 내 운영 중인 상용 원자로 수는 48기로 미국과 프랑스에 이어 세계 3위를 차지하였고, 건설 중인 상용 원자로 수는 17기로서 세계 1위를 차지함
– 특히 중국의 건설 중 상용 원자로의 설비용량은 17,270MWe로서 2위인 한국보다 3배 더 큰 규모고, 인도, 아랍에미리트, 터키 등이 그 뒤를 잇고 있음

 

 

● 중국은 미국 AP1000, 프랑스 EPR과 러시아 VVER-1200 모델, 그리고 독자 개발한 ‘화룽(華龍) 1호’와 ‘궈허(國和) 1호’ 등 3세대 원전을 집중적으로 건설하고 있으며, 고온가스냉각로, 소디움냉각고속로, 토륨용융염원자로 등 4세대 원전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음
– ‘화룽(華龍) 1호(HPR1000)’ 3세대 원자로는 푸젠성(福建)과 광시좡족자치구(廣西) 등 중국 내 보급과 더불어 이미 파키스탄, 아르헨티나, 영국 등에도 잇달아 수출 성공
– 고온가스냉각로(HTGR)는 세계 최초로 산둥성(山東)에 20만kW급의 시범로를 완공한 데 이어 현재 60만kW급의 상용로를 건설 중
– 소디움냉각고속로(CEER)는 푸젠(福建)성에 60만kW급의 시범로를 착공하여 2023년경에 첫 시범로를 완공할 예정
– 토륨 용융염원자로(TMSR)는 간쑤(甘肅)성에 2MW급의 실험로 건설을 허가한 상태

 

 

● ‘2060년 탄소 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태양에너지와 풍력에너지 대비 효율성이 높은 원자력을 적극 발전시킬 예정
– 현재 중국의 원전 보급률은 프랑스의 1/14, 미국과 러시아의 1/2에 미치지 못하나, 현재 원자로 퇴역으로 미국은 원자로가 93기로 줄어든 상태이고, 프랑스는 56기인 상황이라 중국이 2~3년 이내에 프랑스를 추월할 가능성이 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