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소행성 샘플 귀환과 혜성 탐사를 동시에! 톈원 2호, 10년 대장정 시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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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29일 중국은 소행성 탐사선 ‘톈원(天问) 2호’를 발사하였으며 중국 최초의 행성 간 샘플 채취 및 지구 귀환 미션을 수행하여 본격적인 심우주 탐사에 나섰음(5.29)
○ (구성) 톈원 2호* 우주 탐사선은 주 탐사기와 귀환 캡슐로 구성되어 있으며, 10개의 첨단 과학 탑재체와 회전 회절형 고분광 카메라 1대를 포함한 총 11개의 장비가 탑재됨
* 초기 명칭은 ‘정화호(郑和号)’였으며, 2018년 심우주 탐사 로드맵 제시 이후 2021년에 현재 명칭으로 확정
![]() ○ (단계별 임무) 톈원 2호는 총 10년에 걸쳐 수행되는 장기 우주 탐사 프로젝트로, 임무는 총 13단계로 구성되며, 소행성과 혜성을 연속으로 탐사할 계획임
- (소행성 탐사, 2.5년) 먼저 소행성 2016 HO3에 접근하여 착륙, 샘플 채취 임무를 수행하고, 샘플을 실은 귀환 캡슐은 지구로 복귀시킴
- (혜성 탐사, 약 7년) 그 후 주 탐사선은 지구의 중력을 이용해 궤도를 수정한 뒤 약 7년에 걸쳐 혜성 311P로 이동하여 최소 1년 이상에 걸쳐 근접 동반 비행 및 원위치 관측 실시
![]() ○ (톈원 시리즈) 해당 프로젝트는 1호(화성 탐사), 2호(소행성 및 혜성 탐사), 3호(화성 샘플 귀환), 4호(목성 탐사) 등으로 이어지며, 각 임무는 과학적 진리 추구와 우주 탐사 기술력 확보라는 목표 아래, 중국의 우주 굴기(崛起)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역할을 하고 있음
- (톈원 1호) 중국은 앞서 2020년 7월 ‘톈원(天问) 1호’를 통해 화성 탐사에 착수, 이듬해 5월 화성 유토피아 평원에 착륙하며 궤도선·착륙선·로버를 통한 다중 탐사 시스템을 운용하고 있음
- (톈원 2호) 소행성 2016 HO3에서 샘플을 채취해 지구로 귀환하고, 혜성 311P를 원거리 탐사하는 중국의 심우주 복합 탐사 수행
- (텐원 3·4호) 후속 톈원 3호와 4호는 각각 화성 샘플 귀환과 목성 탐사를 목표로 2030년 전후 발사를 준비 중임
![]() ○ (국제 비교) 중국 톈원 2호와 일본 하야부사 2호의 소행성 목표 및 샘플 채취 기술을 비교한 결과, 임무 난이도와 기술적 도전성 면에서 톈원 2호가 한 단계 위에 있는 것으로 평가됨
![]() <참고자료>
(25.5.29, 行星防御与利用) 史诗级任务:天问二号到底牛在哪?
(25.5.20, 中国航天基金会) 发射之前,抢先了解天问二号探测任务的双星挑战!
(25.5.20, 转盘向科学) 天问二号即将发射!小行星采样返回跟日本隼鸟2号相比,谁更难?
작성자: 우만주 연구원(yumanshu8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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