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프랑스 협력 우한 P4실험실, 생명과학의 항공모함실 운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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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 프랑스가 공동으로 구축한 중국 최초의 P4(Protection level 4)실험실인 중국과학원 우한(武漢)국가생물안전실험실이 2년간 온라인 통합 테스트 및 시운전 끝에 중국합격평정국가인허가위원회(CNAS)로부터 실험실 인증서를 획득하여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다. 생명과학 분야의 ‘항공모함’으로도 불리는 P4실험실은 지금까지 인류가 건설한 생물안전 등급이 가장 높은 실험실이며 국제 관례상 인류가 에볼라 등 생체 바이러스 실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안전장소이다. 프랑스 기술을 참조한 우한P4실험실 설계는 프랑스 리옹P4실험실의 ‘박스 인 박스’와 유사한 이념을 도입하였다. 전체 실험실은 서스펜션 구조이고 4개 층으로 나뉘는데 제일 아래층은 오수처리 및 생명유지 시스템이고 2층은 핵심 실험실이며 2층과 3층 사이 층은 배관 시스템이다. 3층은 필터 시스템이고 제일 위층은 공조 시스템이다. 일체 공기는 2단 고효율 필터링 처리 후 배출되고 고체 오염물은 고압멸균기로 처리하며 액체 오염물은 오수처리설비로 처리함으로써 병원체에 대한 철저한 박멸을 보장하고 실험실 병원체의 누출을 차단한다. 우한P4실험실은 중국의 중대 신형 돌발성 전염병 예방통제 능력을 강화하고 항바이러스 약물 및 백신 개발 등 과학연구 능력을 제고하는데 기초적·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전망이다. 공식 운영을 계기로 우한P4실험실은 완전하고 선진적인 생물안전체계를 제공함과 동시에 중국 전염병 예방통제 연구 및 개발 센터, 악성 병원체 보존센터, UN 악성 전염병 표준 실험실로 거듭나게 되며 국가 공중보건 비상대응 체계에서 생물안전 플랫폼으로서의 중요 지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우한P4실험실은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빅사이언스 프로젝트로서 중국과학원과 우한시정부가 공동으로 건설하였고 또한 중국과 프랑스가 공중보건 영역에서 거둔 중요한 과학기술 협력 성과이기도 하다. 정보출처 : http://tech.xinmin.cn/2017/02/27/30867531.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