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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국가혁신지수 글로벌 10위 기록, 혁신자원·지식창출 분야 강세
  • 등록일2025.04.03
  • 조회수493
□ 중국 과학기술발전전략연구원(CASTED)은 중관촌포럼에서 ‘국가혁신지수 보고서 2024’를 발표하고, 세계 40개 주요국을 대상으로 한 혁신역량 비교 평가에서 중국이 종합 순위 10위를 기록했다고 밝힘 (25.3.31)
* CASTED는 중국 과기부 산하 기관으로, 국가 과학기술 전략·정책 연구 및 혁신 관련 의사결정 자문을 수행하며, ‘국가혁신지수 보고서’는 동 기관이 ′11년부터 매년 발간하는 글로벌 혁신역량 평가 보고서임
○ 중국은 ′12년 대비 10계단 상승한 세계 10위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최근 10여 년간 가장 빠르게 순위가 상승한 국가이자 중위소득국 중 유일하게 Top10에 진입한 사례로 평가됨
 
 
○ 보고서는 혁신자원, 지식창출, 기업혁신, 혁신성과, 혁신환경 등 5대 평가체계로 구성되었으며, 중국은 특히 혁신자원(5위), 지식창출(7위), 기업혁신(9위) 분야에서 상대적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남
 
(1) 혁신자원(5위)
- ′22년 기준, 중국 R&D 투자 규모는 전 세계의 20.1%로 미국에 이어 세계 2위를 기록
- R&D 집약도(GDP 대비%)는 2.49%에서 ′24년 2.68%로 상승해 세계 14위 수준임
 
 
- 자연지수 상위 연구기관 수는 세계 2위, QS 세계대학순위 기준 자국 상위 3개 대학의 평균 점수는 세계 4위에 해당하며, STEM 졸업생 비율 및 R&D 인력 총량은 모두 세계 1위, 고피인용 과학자 수는 세계 2위를 기록
 
 
(2) 지식창출(7위)
- 중국은 고피인용 논문 수는 세계 1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전체 논문 대비 고피인용 논문 비중은 1.1%로 26위를 기록
- 유효 발명특허 수는 335만 건으로 세계 1위, 인구 1만 명당 발명특허 보유량은 세계 8위, 산업디자인 등록 건수는 경제 규모 대비 세계 1위를 차지
 
 
(3) 기업혁신(9위)
- 중국의 3자(중국·미국·유럽) 특허 출원 비중은 전 세계의 10.4%에 달하며, PCT 국제 출원 수는 3.8만 건으로 세계 3위를 기록
- 기업의 R&D 투자 강도는 세계 17위, R&D 인력 비중은 16위, 지식재산권 사용료 수입의 서비스 수출 대비 비중은 20위로 나타남
 
 
(4) 혁신성과(22위)
- 하이테크 산업의 수출 비중은 22.3%로 세계 1위를 기록하였으나, 제조업 내 중고기술 산업 비중(24위), 지식집약형 서비스업 비중(26위)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임
- 노동생산성(38위), 단위 에너지당 경제 산출(34위), CO₂ 배출당 경제 산출(37위) 등 자원효율성과 친환경성과 관련된 지표는 향후 개선이 필요한 분야로 지적됨
 
(5) 혁신환경(20위)
- 중국의 창업문화는 세계 2위, 산·학·연 협력 수준은 5위, 벤처 자금 접근성은 8위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정부 정책환경과 온라인 행정 서비스는 각각 12위를 기록
- 반면, 정보화 발전 수준(20위), 국제 투자/GDP 비율(29위), 법치 환경(34위) 등은 여전히 보완이 필요한 항목으로 분석됨
 
□ 시사점
○ 중국은 최근 10여 년간 국가혁신지수 순위가 10계단 상승하는 등 양적 성장은 두드러지나, R&D 효율성, 연구 인력 구성, 논문 질, 산업 고도화 등 질적 측면에서는 여전히 개선 여지가 있음
* R&D 총투자 규모는 세계 2위이나 GDP 대비 R&D 집약도는 14위에 그치며, R&D 인력은 세계 최대지만 연구원 비중은 42.1%로 한국(81.9%)에 크게 못 미침. 고피인용 논문 수는 세계 1위이나 전체 논문 대비 비중은 26위에 불과하고, 하이테크 수출 비중은 세계 1위지만 산업 내 기술 산업 비중(24위)은 낮은 편임
 
<참고자료>
(2025.3.31. 中国科学技术发展战略研究院) 中国创新能力综合排名第10位
(25.4.1. 北京国际科技创新中心) 《国家创新指数报告2024》发布,中国创新能力综合排名第10位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