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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원 ‘농업강국 건설 촉진 계획’ 발표, 농업 과학기술로 식량 안보 승부수
  • 등록일2025.04.11
  • 조회수378
□ 중국 국무원은 ‘농업강국 건설 촉진 계획(′24~′35년)’을 발표하고, 농업을 현대화 강국의 기초로 삼아 전면적 추진할 것을 각 지역에 지시(25.4.7)
* ‘농업강국’ 개념은 ′18년 시진핑 주석이 제19기 정치국 회의에서 처음 제시했으며, ′22년 제20차 당 대회 보고에서 처음으로 ‘농업강국 건설 가속화’가 공식 목표로 명시됨
** 중국은 농업강국·과기강국 외에도 제조·교육·문화·네트워크·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강국’ 목표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중국식 현대화 국가 건설을 위한 종합적 전략 구도의 핵심 축을 이룸
(배경) 농업과학기술 경쟁이 국제적으로 심화되는 가운데, 중국은 농업강국 건설을 국가 현대화 전략의 핵심 과제로 농촌 발전 및 식량 안보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제시
- 당의 18차 당대회(′12년) 이후 농촌 발전 성과를 바탕으로, 농업 대국에서 농업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한 전략적 구상 필요성이 제기됨
 
 
(목표) 중국은 ′27년까지 농업 강국 기초 구축, ′35년까지 농업 현대화 기본 실현을 목표로 식량 안정 공급, 농촌 생태개선, 농민 소득 증대와 함께 농업 과학기술 혁신 역량 강화를 중점 추진
- ′27년까지 핵심기술·육종 등 분야 성과 달성과 농기계 보급 확대, ′35년까지 자립적 기술체계 확립 및 농업시설·공공서비스 현대화 달성을 목표로 설정
 
(내용) 이번 계획은 식량 안보 기반 강화, 농업 과학기술 자립, 현대 농업 경영체계 구축 등 7대 분야 총 25개 세부 추진 과제로 구성됨
- 특히, 종자산업 혁신 거점인 ‘남번실리콘밸리’(南繁硅谷) 건설, 스마트농업 기술 고도화, 고성능 농기계 보급 등을 통해 농업 과학기술 자립을 강화하고 있음
* 남번실시콘밸리: ′18년 시진핑 주석이 제안한 개념으로, 하이난(海南)을 중심으로 종자 연구개발, 산업화, 국제협력 기능을 집약한 종자산업 혁신 거점으로 육성하여 국가 식량안보와 종자 자립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전략적 플랫폼임
 
 
<참고자료>
(25.4.7. 人民政府网) 国务院印发《加快建设农业强国规划(2024-2035年)》
(25.4.7, 人民政府网) 农业农村部负责人就《加快建设农业强国规划(2024—2035年)》答记者问
(25.1.17, 国家统计局) 魏锋华:2024年农业经济形势稳中向好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