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원자력 설비 세계 1위 달성,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동력 부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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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은 원자력을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안보 확보, 산업 경쟁력 제고의 전략적 수단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기술 자립을 통해 세계 최대 원자력 강국으로 도약 중임
* 중국은 ′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 도달, ′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며, 이는 ′20년 시진핑 주석이 유엔총회에서 공식 선언한 이후 ‘14차 5개년 계획’ 및 ′35년 국가 장기 목표에 반영된 국가 핵심 전략임
○ (배경) 중국은 탄소중립 이행, 에너지 안보 강화, 산업 고도화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자력을 중장기 핵심 에너지원으로 집중 육성 중임
![]() ○ (성과) 중국은 ′55년 원자력 개발을 시작한 이후, 외국 기술 도입기(′90년대), 국산화 추진기(′00년대), 자주혁신기(′10년 이후)를 거쳐, ′25년 세계 최대 원자력 설비 보유국으로 도약
![]() □ 최근 중국핵에너지산업협회는 베이징에서 ‘2025년 춘계 원자력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원자력 발전 보고서(2025)’(블루북)를 통해 중국 원자력 산업의 발전 현황 및 향후 전략을 발표(25.4.27)
* ‘중국 원자력 발전 보고서’는 중국 핵에너지 산업 발전 현황과 연간 주요 통계를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연례 공식 간행물이며, ′25년판 보고서는 중국핵에너지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중핵(中核)전략연구원, 중지(中智)과기평가센터 등이 공동 편찬함
○ (제도정비) ′24년, ‘적극적·안전·질서 있는 원자력 발전’이 중국 최초의 ‘에너지법’에 명시되었으며, ‘원자력법’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통해 1차 심의를 통과함
- 이에 따라 원자력 산업의 전반적인 관리체계, 방사선 및 핵안전 관리, 긴급 대응 역량 등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음
○ (설비규모) 현재 중국은 가동 중, 건설 중 및 건설 승인을 받은 원자력 발전소가 총 102기로, 총 설비용량은 1.13억 kW에 달하며, 원자력 발전 총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를 기록
- 이 중 가동 중인 발전소는 58기(6,096만kW), 건설 중인 발전소는 28기(3,365만 kW)로, 건설 중 설비용량은 18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
- 향후 건설 추진 일정에 따르면, ′30년 이전에는 가동 중 설비용량 기준으로도 세계 1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 (기술자립) ′24년 기준, 원자력 주요 주설비의 100% 국산화를 달성하고, 핵심 부품 기술에 대한 자주적 통제 능력을 확보함
- 연간 국내 원자력 주설비 납품량은 114세트로, 전년 대비 2배 증가
- ‘화룡 1호’는 기술 최적화가 지속 중이고, ‘국화 1호’는 상업 운전을 완료, ‘령룡 1호’는 ′26년 완공 예정
○ (운영성과) ′24년 기준 중국 전체 원자력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은 4,447억kWh로, 전국 총 발전량의 4.72%를 차지하며 세계 2위를 기록
-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약 3.34억 톤으로, 이는 표준석탄 약 1.27억 톤 절감 효과에 해당함
<참고자료>
(25.4.28, 国际科技创新中心) 我国核电总规模首次跃居世界第一
(25.4.27,新华网) 中国核能发展报告2025:全球核能发展迎来全面复兴,建议积极有序推进项目开发
(24.11.11, 中国国史网) 新中国核电技术发展历程
(24.8.19, 人民网) 中国推进核电产业安全绿色发展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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