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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자력 설비 세계 1위 달성,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 동력 부상
  • 등록일2025.05.02
  • 조회수482
□ 중국은 원자력을 탄소중립 달성*, 에너지 안보 확보, 산업 경쟁력 제고의 전략적 수단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기술 자립을 통해 세계 최대 원자력 강국으로 도약 중임
* 중국은 ′30년까지 탄소 배출 정점 도달, ′6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며, 이는 ′20년 시진핑 주석이 유엔총회에서 공식 선언한 이후 ‘14차 5개년 계획’ 및 ′35년 국가 장기 목표에 반영된 국가 핵심 전략임
(배경) 중국은 탄소중립 이행, 에너지 안보 강화, 산업 고도화 및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원자력을 중장기 핵심 에너지원으로 집중 육성 중임
 
 
(성과) 중국은 ′55년 원자력 개발을 시작한 이후, 외국 기술 도입기(′90년대), 국산화 추진기(′00년대), 자주혁신기(′10년 이후)를 거쳐, ′25년 세계 최대 원자력 설비 보유국으로 도약
 
 
□ 최근 중국핵에너지산업협회는 베이징에서 ‘2025년 춘계 원자력 발전 포럼’을 개최하고, ‘중국 원자력 발전 보고서(2025)’(블루북)를 통해 중국 원자력 산업의 발전 현황 및 향후 전략을 발표(25.4.27)
* ‘중국 원자력 발전 보고서’는 중국 핵에너지 산업 발전 현황과 연간 주요 통계를 객관적으로 반영하는 연례 공식 간행물이며, ′25년판 보고서는 중국핵에너지산업협회가 주관하고 중핵(中核)전략연구원, 중지(中智)과기평가센터 등이 공동 편찬함
(제도정비) ′24년, ‘적극적·안전·질서 있는 원자력 발전’이 중국 최초의 ‘에너지법’에 명시되었으며, ‘원자력법’은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통해 1차 심의를 통과함
- 이에 따라 원자력 산업의 전반적인 관리체계, 방사선 및 핵안전 관리, 긴급 대응 역량 등이 지속적으로 고도화되고 있음
(설비규모) 현재 중국은 가동 중, 건설 중 및 건설 승인을 받은 원자력 발전소가 총 102기로, 총 설비용량은 1.13억 kW에 달하며, 원자력 발전 총 규모가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를 기록
- 이 중 가동 중인 발전소는 58기(6,096만kW), 건설 중인 발전소는 28기(3,365만 kW)로, 건설 중 설비용량은 18년 연속 세계 1위를 유지
- 향후 건설 추진 일정에 따르면, ′30년 이전에는 가동 중 설비용량 기준으로도 세계 1위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됨
(기술자립) ′24년 기준, 원자력 주요 주설비의 100% 국산화를 달성하고, 핵심 부품 기술에 대한 자주적 통제 능력을 확보함
- 연간 국내 원자력 주설비 납품량은 114세트로, 전년 대비 2배 증가
- ‘화룡 1호’는 기술 최적화가 지속 중이고, ‘국화 1호’는 상업 운전을 완료, ‘령룡 1호’는 ′26년 완공 예정
(운영성과) ′24년 기준 중국 전체 원자력 발전소의 누적 발전량은 4,447억kWh로, 전국 총 발전량의 4.72%를 차지하며 세계 2위를 기록
- 연간 이산화탄소 감축량은 약 3.34억 톤으로, 이는 표준석탄 약 1.27억 톤 절감 효과에 해당함
 
<참고자료>
(25.4.28, 国际科技创新中心) 我国核电总规模首次跃居世界第一
(25.4.27,新华网) 中国核能发展报告2025:全球核能发展迎来全面复兴,建议积极有序推进项目开发
(24.11.11, 中国国史网) 新中国核电技术发展历程
(24.8.19, 人民网) 中国推进核电产业安全绿色发展
 
작성자: 정리 연구원(miouly@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