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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박사후 양성 30년의 역사
  • 등록일2015.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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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5월, 덩샤오핑(鄧小平)은 인민대회당에서 노벨 물리학상 리정다오(李政道) 교수의「박사후 제도를 실시하는데 관한 의견과 방안」을 듣고 연수기관 제도를 설립할 것을 확정하였다. 1985년 7월, 국무원은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교육부, 중국과학원에게「박사후 과학연구 연구기관[博士後科硏流動站(doctoral research center)] 시범 실시에 관한 통지」를 발표하여 박사후 제도를 실시하여 현재까지 14만명 이상의 박사후 인원을 양성하였다.

30년간의 발전을 거쳐 중국은 31개 성시지역[성(省), 직할시, 자치구]의 중점대학교, 과학연구소 및 기업에 13개 분야의 110개 1급 학과에 3,011개 박사후 과학연구 연수기관, 3,405개 박사후 과학연구 사무소를 건설하였다. 양성된 박사후 인원에서 "백천만 인재공정"에 선정된 비례는 34.36%에 달하였고 "국가 걸출청년 과학기금" 및 "중국과학원 백인계획" 등 국가차원의 인재프로젝트에 선정된 비례는 평균 20%에 달한다. 2014년까지 52명의 박사후 인원이 양원(兩院: 중국과학원 및 중국공정원) 원사로 선정되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박사후 경력을 가진 연구자가 프로젝트 주요 참여자로서 국가급 과학기술상 470건을 획득하였는데 그중 2013년에 국가기술발명상을 얻은 비례는 53%이고 국가과학기술상과 국가자연과학상을 얻은 비례는 각각 30%와 45%에 달하였다. 또한 박사후 인원이 취득한 발명특허는 64,912건이고 실용 신형특허는 17,597건이며 그중 개인이 취득한 특허 수량에서 최고 수량은 61건이다.

박사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중국은 아래와 같은 제도를 실시하였다.
(1) "양성과 사용의 상호결합" 방법을 도입하였다.
(2) 인사관리체제에서 호적관리, 인사관계, 직함평가 등 면에서의 제한을 취소하였다.
(3) 대학교와 연구기관에 비해 기업이 기술혁신의 주체로 하였다.
(4) 박사후 인재를 양성하는데 있어서 인재 국제화를 추진하였는데 현재까지 박사후 국제교류프로젝트에 투자한 누적경비는 1.3억위안에 달한다.
(5) 과제연구, 좌담회, 현장 조사연구 등 다양한 형식의 프로젝트를 의뢰하여 전문적인 과학연구를 전개할 수 있는 체제를 건설하였다.

새로운 과학기술혁명과 산업혁명의 관건적 시기에 있는 중국은 혁신능력을 종합국력 경쟁의 핵심적 지표로 삼고 있고 향후 과학연구 성과를 생산력으로 전환하기 위해 박사후 인원이 기업에서 혁신창업을 전개하고 경제사회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하는 것을 고무 격려한다.

정보출처 : http://politics.people.com.cn/n/2015/1201/c1001-27873831.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