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2회 한-아시아 과학기술 학술대회(AKC 2024)’의 ‘한중 과학기술교류협력 세션’ 주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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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는 2024년 11월 14일 상하이에서 개최된 ‘제12회 한-아시아 과학기술 학술대회(AKC, Asia-Korea Conference)’ 개막식의 ‘한중 과학기술교류협력 세션’을 주관했다.
AKC 2024 행사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와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CH)가 공동 주최했으며, 한국, 중국, 호주, 싱가프로 등지에서 활동 중인 한국인 과학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경을 넘어 함께 만들어가는 혁신 미래’를 주제로 학술 강연, 중소기업 로드쇼, 학생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주관 세션에서 김준연 센터장은 ‘한-중 과학기술 흐름과 평가’를 주제로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초기부터 현재까지의 주요 흐름을 설명하며, 1992년 수교 이후 체결된 과학기술협력협정을 기반으로 구축된 협력센터와 장관급 공동위원회의 운영 현황을 소개했다. 또한, 양국 간 과학기술 수준의 변화, SCI 논문과 특허를 통한 연구 성과를 분석하며 협력의 의의와 한계를 제시했다. 아울러,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미·중 갈등 등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협력 의제를 발굴해야 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특히 독일과 프랑스 등 선진국의 대중국 협력 사례를 통해 한-중 양국이 참고할 만한 협력 프로그램의 방향성을 제안했다.
<김준연 센터장 발표 현장>
![]() 또한, 한중과기협력센터에서 초청한 싱지쥔(邢繼俊) 중국과기외교 전문위 주임은 ‘중국의 과학기술 위상과 한중 과학기술 협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중국의 과학기술 성과와 세계적 위상을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혁신 정책과 연구개발(R&D) 투자 전략이 경제 및 산업 발전에 미친 영향을 소개했다. 아울러, 한-중 과학기술 협력의 주요 성과 및 한계를 제시하며,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과 기술 패권 경쟁 속에서 새로운 협력 모델과 의제 발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싱지쥔 주임 발표 현장>
![]() <제12회 한-아시아 과학기술 학술대회 개막식 주요 인사>
![]() (사진 왼쪽부터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김준연 센터장, 중국과기외교 전문위 싱지쥔(邢繼俊) 주임,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이태식 회장, 재중한인과학기술자협회 김종명 회장, 주중한국대사관 이진수 과기정통관 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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