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 세계 과학기술 및 발전 포럼(WSTDF)’ 주제 발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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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23일, 한중과학기술협력센터 김준연 센터장은 중국과학기술협회(CAST)가 주최한 ‘2024 세계 과학기술 및 발전 포럼(WSTDF)’의 ‘인공지능 거버넌스 혁신’ 분과 회의에 참석해 주제 발표를 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거버넌스 혁신 △개방형 과학 인프라 △국제 과학기술 인문 교류 등 6개 분과로 구성되었으며, 노벨상, 튜링상 수상자 14명을 포함해 33개국 및 지역에서 온 총 350여 명의 과학기술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 기간에 딩쉐샹(丁薛祥) 중앙과학기술위원회 주임(국무원 부총리 겸임)은 미국, 유럽 등지에서 온 12명의 외국인 과학자 대표들을 만나 중국은 국제 환경이 복잡해질수록 더욱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자세로 나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김준연 센터장은 ‘인공지능과 생산력’ 주제의 발표에서 인공지능(AI)이 기업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지만, 이는 AI 기술의 적절한 활용 및 투자 수준에 따라 선형적으로 증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AI가 인간의 역할을 대체하기보다는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는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과 생산력 간의 복잡한 상관관계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그 외에도 베이징우전대학교 장핑(張平)교수(원사), 세계로봇협력기구(WRCO) 차오홍(喬紅)이사장(원사), 독일 함부르크대학교 장젠웨이(張建偉)교수(외국인 원사), 세계공학조직연합회(WFEO) 공커(龔克) 전임 주석, 바이두 그룹 왕하이펑(王海峰) CTO, 베이징 즈위안(智源)인공지능연구원 황테쥔(黃鐵軍) 이사장 등이 각각 주제 발표를 했다.
![]() 아울러 이번 포럼 기간에는 △과학자의 국제 유동성 촉진 △여성의 과학기술 분야 참여 장려,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의 효과적 추진 등을 주제로 3개의 원탁회의가 개최되었는데, 특히 이중 ‘과학자의 국제 유동성 촉진’ 회의에서는 과학자들의 국제 학술 교류 권리 보장을 위한 비자 이슈 등의 현안들이 다양하게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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