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주석, 스모그 대응에 PM2.5 우선 통제 강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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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4년 2월 20일부터 심각한 스모그가 베이징을 비롯한 중국 중동부 지역을 계속 뒤덮었다. 베이징시와 같은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와 관련하여 시 주석이 “가장 시급한 임무는 PM2.5의 통제”라고 강조하면서 “철저한 대기질 개선대책을 취해야 한다”고 전하였다. 베이징시가 앞으로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발전하도록 추진하기 위해 시 주석이 대기 질 개선을 포함한 다섯 가지의 요구사항을 제기하였다. 첫째, 베이징시의 포지셔닝을 명확히 해야 한다. 베이징시는 중국의 수도로서 정치의 중심지이자 문화의 중심지이며 국제교류의 중심지 및 과학기술·혁신의 중심지이다. 앞으로도 “인문(人文) 베이징”, “과학기술 베이징” 및 “녹색 베이징”등 전략을 계속 실시함으로써 베이징시를 살기 가장 좋은 국제도시로 조성하도록 하여야 한다. 둘째, 베이징시의 비 핵심적 기능을 조정하여 3차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구조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 산업프로젝트 선택에 있어 고부가가치화, 서비스화, 융합화 및 친환경화를 강조해야 한다. 인구의 규모를 효율적으로 통제하여 인구의 구역(區域)별 균형 분포와 구역의 균형 발전을 촉진한다. 셋째, 도시 건설, 특히 인프라 구축의 질적 수준을 높여야 한다. 기능 계획과 공공시설 확충 등 도시 건설 과정에서 미래의 수요도 고려하여야 한다. 넷째, 도시 관리 체제를 보완하여 도시 관리의 수준을 향상시킨다. 특히, 공공시설 운영, 교통, 환경 및 비상대응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도시 관리 목표, 방법 및 모델이 선진화되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대기오염 방지를 강화하여야 한다. 스모그 오염 대응과 공기 질 개선에 있어 우선적으로 PM2.5를 철저히 공제하여야 한다. 이를 위한 석탄사용량 축소, 차량운행의 엄격한 통제, 산업 구조조정, 관리 강화, 법적 환경 보완 등 차원에서 관련 조치를 취해야 한다. 특히 환경오염원 등의 중점분야에 역량을 집중하여 환경 평가지표 제정과 수행을 추진해야 한다. 그 외에 환경 분야에 대한 법집행을 강화하고 엄격하게 책임도 추궁해야 한다. [출처: 2014.02.27. 인민일보 1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