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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술 개발로 신생 간세포 유래 규명
  • 등록일2021.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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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분자세포과학탁월혁신센터(생화학·세포생물학연구소) Zhou Bin(周斌) 연구팀은 세포증식 장시간 논스톱 포착이 가능한 신기술—ProTracer을 개발하고 해당 기술을 활용해 성체 간(liver) 중 신생 간세포의 근원을 발견하였다. 동 성과는 2020년 2월 26일 “Science” 학술지에 게재되었다(https://doi.org/10.1126/science.abc43).

연구팀은 세포증식 포착이 가능한 촬영기—ProTracer를 개발했다. 해당 촬영기는 세포증식을 오랜 시간 동안 끊임없이 추적할 수 있을 뿐더러 정밀 위치확인이 가능하므로 특정 세포 분류군 예를 들면 간세포의 세포증식을 추적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우주의 수많은 “별” 중 1~2개 “별” 탐색이 아닌 대상 분류군 추적이 가능하다. 생쥐 실험에서 동 기술을 이용해 증식하고 있는 세포를 “유일하게 표기”한 후 수주에서 수개월 동안의 추적을 거쳐 최종적으로 성체 간 중 신생세포는 주로 간소엽 중간부위의 간세포에서 유래함을 규명하였다.

해당 연구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기술경로를 통해 모든 간세포 분류군의 증식상황을 직관적으로 구현하고 생리적 안정 상태 및 손상 재생 과정 중 성체 간세포의 유래를 규명하여 간손상 복원·재생 연구의 새 경로를 개척하였고 또한 간질환 치료에 새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동 ProTracer 기술은 샘플을 희생시키지 않는 생체에서의 직접적 세포증식 검출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세포증식 검출 능력 및 범위를 다차원적으로 향상시키는 등 다양한 조직기관의 세포증식 검출에 광범위하게 응용할 수 있어 발생생물학, 종양학, 신경과학 및 재생의학 등 다수 영역 관련 연구에 기술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s://www.cas.cn/cm/202102/t20210226_4778741.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