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밍크에서 인간으로의 전파 메커니즘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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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농업과학원 하얼빈(哈爾濱)수의연구소 Bu Zhi-gao(步志高) 연구팀은 밍크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연구를 통해 해당 바이러스가 인간에 전파되는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해당 논문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밍크 몸속에서의 복제, 발병 및 전파능력 연구」란 제목으로 "National Science Review"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인간에서 분리한 코로나19 바이러스주를 비강에 투여해 밍크를 감염시킨 후, 밍크의 비강 및 폐에서 바이러스가 높은 수준으로 복제되며 상·하 호흡기에서 코로나19 발병환자와 매우 흡사한 병리적 손상이 유발되고 폐부에서 혈전이 형성됨을 발견하였다. 더 중요한 발견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밍크 사이에서 호흡기 비말을 통해 고효율적으로 전파된다는 사실이다. 심층적 연구를 통해 재조합 SARS-CoV-2 S단백질 백신을 접종받은 밍크가 폐부 손상을 성공적으로 예방함을 입증하였다. 해당 연구는 밍크가 인간의 코로나19 감염을 가장 잘 모사할 수 있는 동물모델임을 시사하였다. 이외에 연구팀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스파이크 단백질(S단백질)을 이용해 아단위 백신을 개발해 밍크를 면역시킨 후 다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시킨 결과 비면역 대조군에서는 심각한 폐렴 병리적 병변이 발생하였지만 면역군의 폐에는 뚜렷한 병변이 발생하지 않았고 바이러스 항원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접촉자에 다시는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없었다. 해당 결과는 밍크의 코로나19 예방통제에 중요한 지침을 제공하였고 백신 면역을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를 차단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및 발병 메커니즘 연구, 예방치료용 백신 및 약물 개발에 보다 이상적인 신형 동물감염모델을 제공하였다. 또한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훼멸적 타격을 입은 유럽·북미의 밍크 산업 그리고 중국의 밍크 산업에 코로나19 예방통제 차원의 과학기술적 지원을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0-12/11/content_459378.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