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VID-19 중증환자 혈청에 존재하는 독특한 분자 변화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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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후(西湖)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궈톈난(郭天南) 연구팀은 코로나19(COVID-19) 환자 혈청 중의 단백질 및 대사물질 분자에 대하여 체계적인 검사를 수행했다. 연구결과, COVID-19 중증환자의 혈청 중에 다양한 독특한 분자 변화가 존재함을 발견함과 아울러 일련의 생체표지자를 찾았다. 해당 결과는 경증 환자가 중증으로의 악화를 예측하는데 지침을 제공할 전망이다. 해당 성과는 "Cell"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전세계 COVID-19 확진자는 수백만 명에 달하지만 COVID-19에 대한 인식은 주로 임상증상 및 영상학적 특징 연구 단계이고, 미시적 분자 차원에서의 질병 변화에 대한 연구는 매우 적다. 연구팀은 바이러스로 불활화 처리한 99건의 혈청 샘플에 대하여 안전 처리 및 질량분석을 수행했다. 현행 임상진단 표준에 근거하여 해당 혈액 샘플을 대조(건강)군, COVID-19감염과 유사하지만 실질적으로 일반 인플루엔자인 그룹, COVID-19 감염 경증 그룹, COVID-19 감염 중증 그룹으로 나누었다. 고해상도 질량분석기기 및 머신러닝 방법으로 연구팀은 샘플의 단백질체 및 대사체 스펙트럼을 획득함과 아울러 혈청 샘플 중의 단백질 및 대사물질의 상대농도에 대한 파노라마식 측정을 통하여 중증환자 체내에 다양한 독특한 분자 조절이 존재함을 규명했다. 대조(건강)군, 일반 인플루엔자 그룹 및 경증 그룹과 비교한 결과, COVID-19 중증환자의 샘플에 93종 특유의 단백질 발현 및 204개 특징적 변화가 발생한 대사 분자가 나타났는데 그 중 50종 단백질은 환자 체내의 대식세포, 보체활성화경로, 혈소판 탈과립과 관련된다. 연구팀은 또한 COVID-19 중증환자 체내에서 100여 종의 아미노산 및 100여 종의 지질이 뚜렷하게 감소되었음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이는 가능하게 바이러스의 신속 증식으로 인한 소모인 것으로 주장함으로써 임상에서의 병세 모니터링 및 치료방안 조절에 일정한 참조를 제공했다. 이외, 연구팀은 질량분석 데이터에 기반하고, 머신러닝 방법을 이용하여 중증환자의 특징적인 22개 단백질 및 7개 대사물질을 선별했다. 분석 결과, 혈청 샘플 성분은 해당 조합의 환자에 부합되는 바, 중증환자 또는 중증 병례로 악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해당 성과는 혈청 단백질 및 대사물질 생체표지자를 이용하여 COVID-19 중증환자를 예측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연구 데이터는 또한 COVID-19의 분자 병리 생리학적 특징을 규명함으로써 항 COVID-19 바이러스 요법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당 결과는 많은 독립적인 임상 코호트의 검증이 필요하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20-06/01/content_445924.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