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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조기 식별 마커 발견
  • 등록일2020.04.10
  • 조회수211


중국과학원 자동화연구소 뇌네트워크조직연구센터는 국외 여러 기관과 공동으로 대뇌 해마 구역의 라디오믹스(Radiomics) 특징을 알츠하이머병(AD)의 안정적이고 효과적이며 일반화적인 바이오마커로 할 수 있음을 입증함으로써 임상 보조 진단의 생물마커 개체화 진단에 응용 전망을 가져다줌과 아울러 미래 알츠하이머병 임상의 정밀 보조 식별, 고위험군의 종방향 추적을 위한 중요한 임상적 의미가 있다. 해당 성과는 "Science Bulletin"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알츠하이머병은 비가역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으로 노인들한테 가장 흔한 인지 장애 질환이다. 연구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조기 진단과 치료 효과 평가에서 나타나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중국인민해방군총병원, 수도의과대학교 쉬안우(宣武)병원, 톈진환후(天津环湖)병원 및 산둥(山东)대학교 치루(齐鲁)병원 등 의료기관과 협력하여 해마 라디오믹스에 기반한 알츠하이머병 조기 식별 연구 프레임워크(HR4AD)를 개발했다.
HR4AD 연구의 주요 혁신은 세 가지 방면에서 반영되었다. (1) 다중센터 융합 분석에 따르면, AD에는 뚜렷하고 중복 가능한 비정상적 해마 라디오믹스 특징이 존재한다. (2) 독립 센터 교차 검증에 따르면, HR4AD는 AD의 개체화 식별에 응용할 수 있다. (3) 유전자, 바이오마커 및 종방향 변화는 HR4AD 배후의 생물학적 중요성을 부각한다.
연구팀은 1,900여 개의 뇌 영상 샘플을 기반으로 한 연구에서 해마 라디오믹스를 알츠하이머 질환의 영상학적 마커로 사용할 수 있음을 발견했다. 또한, 마커의 일반화, 개체화 정밀 진단 가능성 및 생물학적 메커니즘 분석 등 방면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를 통하여 최초로 다중센터, 대표본 데이터에서 해마의 라디오믹스가 AD의 안정적인 바이오마커임을 입증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영상 마커와 유전자 위험, 인지 능력, 단백질 침전 등 임상 정보 사이의 잠재적 관계를 탐색하고, 종방향 추적 데이터에서 영상학적 마커를 고위험군의 병세를 추적하는데 사용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연구 방법은 기타 신경정신질환 연구에도 보급할 전망이다. 연구팀은 최신 응용 프로그램을 공유하고 향후, 더 많은 독립 센터, 종방향으로 추적한 알츠하이머병 고위험군의 검증에 연구 중점을 둘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연구팀과의 심층 협력이 기대된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20/4/438096.shtm?tdsourcetag=s_pctim_aioms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