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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페이지능기계연구소, “극미량” 혈액으로 인체 중금속 함량 검출 가능한 기술 개발
  • 등록일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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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허페이지능기계연구소 황싱지우(黃行九) 연구팀은 약 10μL 혈액만으로 혈중 중금속 이온 함량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출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해 검사에 필요한 혈액량을 기존 기술의 200분의 1로 감소했다. 이는 환자의 고통을 줄이고 검사의 선택성 및 정확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해당 성과는 "Small"에 게재되었다.
생화학 지표의 정상 여부를 나타내는 혈액검사는 인체건강검진에 중요한 의미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적지 않은 량의 혈액표본을 채취해야 한다. 혈중 중금속 이온 검사를 예로 들어 기존의 원자흡수법은 적어도 2ml 혈액을 필요로 하며 조작이 복잡하고 원가가 높다.
연구팀은 전계효과 트랜지스터 칩 기술을 혁신적으로 응용해 신형 칩을 설계했다. 또한 시뮬레이션 기술 및 관련 이론으로 칩 트렌치 재료의 다양한 “조립배열 방향”과 성능의 관계를 정밀하게 분석함과 아울러 해당 칩에 분자탐침을 탑재시켜 최종적으로 “초민감” 검출을 구현했다. 실험 결과, 해당 칩으로 혈중 수은 이온 함량 검사시 최소 검출가능 수준은 10nmol/L에 달했고 응답속도는 1초 미만이었다.
해당 기술은 약 10μL 혈액만으로도 혈중 수은 이온 함량의 기준초과 여부를 신속하게 검사할 수 있고 이에 필요한 혈액량은 기존 기술의 200분의 1이다. 해당 신기술을 미세전자기계시스템 등 기술과 결합시켜 혈중 다양한 생화학 지표 검사칩을 구축할 수 있기에 광범위한 응용전망이 있다. 동 기술은 혈액검사뿐만 아니라 기타 유형의 생물학적 검사 및 식품검사 등에도 응용 가능하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9/7/428343.s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