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첫 대문짝넙치 비브리오앵길라룸 유전공학 생백신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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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화둥(華東)이공대학 생명공학학원 장위안싱(張元興) 연구팀이 개발한 비브리오증 관련 대문짝넙치 비브리오앵길라룸(Vibrio anguillarum) 유전공학 생백신(MVAV6203주)이 국가 1급 동물신약 증서를 취득했다. 이는 세계 최초로 행정허가를 취득한 해수어류 비브리오증 유전공학 생백신이다. 2017년에 대문짝넙치 에드워드시엘라(Edwardsiella) 생백신이 개발된 후 복수병은 효과적으로 통제되었다. 에드워드시엘라 생백신과 비브리오앵길라룸 생백신을 혼합사용할 경우 대문짝넙치 양식 사망률을 10% 이내로 통제함과 아울러 양식용 항생제 사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18년간 탐구를 통해 현대수산양식업의 녹색발전에 핵심 기술 및 제품을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수산백신의 산업화 개발에 기술적 체계 및 표준화 모델을 제공했다. 최근 수산양식대국인 중국에서 병해 문제가 날로 두드러졌는데 수산동물 병해 종류는 200여종에 달하고 매년 양식병해 발병률은 50%에 이르며 평균 사망률은 30%에 달한다. 해수어류 병해에 맞서 업주는 흔히 항생제를 사용하는데 화학약물 위주의 병해방제 방안은 수환경 안전, 수산식품 안전 및 인간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 또한 수산업 녹색발전의 중요한 병목문제이다. 비브리오증의 주요 병원체는 비브리오앵길라룸이다. 연구팀은 관련 독성유전체 생물정보학 구축·파악을 토대로 관련 독성 유전자 단편 녹아웃 수단을 사용해 환경에 안전하고 경제적인 고역가 신형 약독화 생백신주를 구축했다. 유전자 결실 약독화 생백신은 전통 불활화백신 및 아단위백신에 비해 세포와 체액면역을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킬 뿐만 아니라 간단한 침수 작업을 통해 규모화 면역접종을 완성할 수 있는 등 응용분야에서 뚜렷한 비교우위가 있다. 연구팀은 비브리오앵길라룸, 에드워드시엘라 등 독성 유전자 연구에 기반하고 세계 세균약독화백신 개발성공 경험을 토대로 다음과 같은 3개 전략을 확립했다. 1) 병원균의 숙주체내 정착력에 영향을 미치는 방향화합물대사경로 합성유전자를 선별해 유전자 결실 표적으로 확정함으로써 병원균의 어류체내 증식·생존을 막는 목적을 달성한다. 2) 적합한 독성인자 합성유전자를 선별해 결실의 표적으로 확정함으로써 독성 합성력을 상실시킨다. 3) 병원균에 알맞는 무표지 결실 기술플랫폼을 구축·보완하는 한편 동 기술플랫폼을 사용해 표적유전자 인프레임(in frame) 방향성 결실을 수행함으로써 목표 병원주의 표적유전자를 단일 결실 또는 이중 결실시킨 무표지 돌연변이주를 구축·획득하고 이를 약독화 백신주 후보주로 사용한다. 이로써 연구팀은 세계 최초로 외인성 유전자 단편을 보유하지 않는 비브리오앵길라룸 약독화 생백신주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예비시험 결과, 1만 마리 규모의 대문짝넙치 유어(Young fish)는 1~3분 동안의 간단한 침수면역 후 비브리오증에 대한 3개월간 80% 이상의 유효 면역보호력을 유지할 수 있다. 면역 후 국가수산품질감독검사센터 제품품질검사 결과, 어체 내 잔류 독성 안전지표는 국가기준을 웃돌았다. 동 백신은 대문짝넙치 뿐만 아니라 우럭바리, 부세, 넙치 등 해수어에도 면역보호력을 가진다. 현재 연구팀은 에드워드시엘라 생백신과 비브리오앵길라룸 유전공학 생백신의 연합 응용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중국산 해수양식동물 멀티백신의 탄생을 촉진함과 아울러 중국 수산양식업의 녹색발전을 가속화시킬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9/4/425806.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