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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연구소, 근강모려 양식에 성공
  • 등록일2019.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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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해양연구소 패류양식연구팀이 완성한 근강모려(Crassostrea rivularis) 바다양식기술 성과가 중국패류산업기술연구개발센터의 단계적 현장 검수에 통과했다. 이는 전반 근강모려 양식사슬 구축이 완료되었음을 의미한다.
해당 근강모려 모본은 산둥성 빈저우(濱州) 야생종집단에서 유래한 것으로 2017년 여름에 푸젠성 닝더(寧德)에서 1세대 종묘를 번식시킨 후 산둥성 빈저우에서 고염환경 순화를 거치고 나머지 개체를 2018년 추동계에 산둥성 루산(乳山) 해역으로 옮겨 시험 양식했다.
현장 검수에 의하면, 해당 근강모려 개체의 평균 총습중량은 같은 시기 동해역에서 양식한 장모려(Crassostrea gigas)보다 37.9% 더 무거울 뿐만 아니라 성장이 빠르고 생존율이 높아 고급 굴제품 시장 진출에 유력하다.
근강모려는 중국 강하구 수역 특유의 굴과 대형종으로서 예로부터 대형 산호초 형식으로 중국의 주요 강하구 수역에 광범위하게 분포되어 특수한 생태계를 형성했고 또한 연안어업 발전을 지원했다. 최근 수십 년간 과도한 채취, 서식지 파괴, 육상기인 오염 특히 중국 북부지역 담수 유출자원 감소 심지어 하천 유로변경 등으로 인해 중국 근강모려 야생자원이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 북부지역의 일부 지역에서만 산발적으로 발견할 수 있는데 그마저 대부분 기능적 멸종 상태이다.
연구팀은 굴의 야생자원 보호 및 이용·개발에 10년 이상 진력했다. 연구팀은 앞서 수행한 장모려 등 굴의 야생자원 분포, 생태습성 및 적응·진화 메커니즘 연구에 기반해 근강모려 종묘 규모화 번식 및 중간 단계 양식 기술을 파악했다. 현재 근강모려 원위치 양식 및 자원 복구 기술을 개발 중이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905/t20190509_469132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