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 쥐라기 막질날개를 보유한 "긴팔훈위안룡"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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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고척추동물·고인류연구소 연구팀은 쥐라기의 스칸소리옵테릭스류를 기반으로 공룡에서 막질날개(Membranous wings)의 진화를 규명하였으며 공룡-조류(Birds) 진화 과정에서 나타난 대량의 예기치 못한 비행 적응 체험 과정을 시연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Nature"에 앞표지 문장으로 게재되었다. 척추동물의 기나긴 진화사에서 익룡, 조류 및 박쥐 등은 독립적으로 형태가 판이한 비행 구조로 진화되었다. 익룡과 박쥐의 화석기록은 상대적으로 불완전하지만 깃털공룡 및 초기 조류화석의 발견으로 조류 비행 기원에 관한 주요 과학 문제는 중요한 성과를 거두었다. 그중 스칸소리옵테릭스류의 발견은 조류 비행 기원 규명에 튼튼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스칸소리옵테릭스류는 공룡 패밀리에서 가장 괴이한 종류이며 중말기 쥐라기에 생활했다. 스칸소리옵테릭스류의 머리뼈는 불룩하게 돌출되고 사지가 가늘며 세 번째 손가락(가장 외부의 손가락)이 길고 꼬리뼈가 짧은 등 특성으로 공룡과 조류의 "혼합체"와 유사하기에 조류와 친연관계가 가장 가까운 수각류 공룡이라고 주장하였다. 2017년 저우중허(周忠和) 연구팀은 랴오닝(遼寧)의 쥐라기 말기 지층 고찰 과정에서 새 화석 1개를 획득하였다. 연구 결과, 해당 화석은 새 스칸소리옵테릭스류 화석이었으며 "긴팔훈위안룡(長臂渾元龍)"이라고 명명하였다. "훈위안룡"의 체장은 약 32cm이고 체중은 약 306g이다. "훈위안룡"은 원시 조류와 유사한 미단골을 보유하고 있고 짧은 꼬리뼈는 신체 중심을 앞방향으로 이동시킬 수 있기에 비행시 안정 유지에 유리하다. 연구팀은 "훈위안룡"에게서 막대모양의 장골과 익막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막대모양 장골 및 익막이 스칸소리옵테릭스류에 존재하였다는 확실한 증거를 제공하였다. "훈위안룡"의 체내에 위석 및 뼈류와 유사한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위 내용물이 보존되어 있었는데 이는 스칸소리옵테릭스류에서 최초로 발견한 식성과 관련된 증거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스칸소리옵테릭스류는 잡식성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미 발견된 스칸소리옵테릭스류는 쥐라기 말기에 생활하였으며 막질날개와 유사한 날개는 백악기 공룡에서 나타나지 않았다. 날개깃으로 구성된 날개는 쥐라기 말기로부터 나타났으며 기나긴 진화를 경과한 후 최종적으로 조류의 날개가 형성되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5/09/content_420743.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