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후이농업대학, 노쇠·장수 관련 단백질 응집의 긍정적 생물학적 기능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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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안후이농업대학 생명과학학원 지산밍(計山明) 교수는 단백질 응집이 긍정적(positive) 생물학적 기능을 보유함과 아울러 생명체의 노화 및 장수를 조절함을 발견했다. 해당 성과는 "Molecular Cell"에 게재되었다. 기존 연구에 의하면 수많은 단백질은 낮은 복잡도 도메인을 함유한다. 해당 도메인은 액-액 상변화 형식을 통해 단백질의 "자가 응집" 상태를 제어한다. 또한 알츠하이머병, 헌팅턴 무도병(Huntington's chorea), 근위축성 측색경화증 등 중대 질병의 주요 병인이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연구대상으로 Otu에 대한 효소학적 특성 및 생물학적 기능을 장기간에 거쳐 체계적으로 연구했다. 연구 결과, 낮은 복잡도 도메인은 초파리 Otu 단백질의 액-액 상변화 과정을 조절함과 아울러 Otu "자가 응집" 과정 및 탈유비퀴틴효소 활성에서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다. RNA는 Otu 단백질의 낮은 복잡도 도메인과의 결합을 통해 Otu "자가 응집"을 촉진하는 한편 효소 활성을 양성 조절한다. Otu 발현장애 또는 단백질 응집장애가 발생할 경우 초파리 장관장벽기능이 손상을 입어 면역신호장애가 발생하며 수명도 단축된다. 심층 연구에서 체내 Otu "자가 응집" 거동 및 탈유비퀴틴효소 활성은 조절가능한 과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분자 샤페론 Bam은 Otu와 상호작용할 뿐만 아니라 Otu "자가 응집"을 촉진시키고 탈유비퀴틴효소 활성을 강화하는 등 초파리 장관면역 및 수명조절에 보조적으로 관여한다. 또한 Bam 발현은 연령 증가에 따른 동적 변화를 나타냈는데 이같은 동적 변화는 Otu 활성을 조절함으로써 초파리의 수명을 조절할 수 있다. 기존에 보고된 대량 연구자료에 의하면 단백질의 비정상적 응집은 세포 및 생명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번에 연구팀은 단백질 응집 및 액-액 상변화가 긍정적인 생물학적 기능을 보유함을 규명했다. 단백질 응집은 활성 조절을 통해 생리·환경적 변화에 대응한다. 또한 이와 관련한 동적 조절 메커니즘은 장관 안정상태 유지, 개체 건강 및 노쇠 지연 등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단백질 응집이 어떻게 체내 효소 활성 및 개체 생리과정을 조절하는지를 심층 이해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4/01/content_418393.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