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생생물연구소, 최초로 쏠배감펭의 심해 적응 유전적 기초 규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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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수생생물연구소는 심해과학공학연구소, 시베이(西北)공업대학 등과 공동으로 마리아나해구 7,000m 이하 수심에서 생활하는 쏠배감펭(Lionfish)에 대한 다방면 심층적 연구를 수행하여 쏠배감펭 분류학에서의 계통학적 위치를 확정하였고 최초로 형태적으로 심해에 적응된 변화를 발견하였으며 멀티오믹스(Multi-Omics)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쏠배감펭의 심해 적응 유전적 기초를 규명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Nature" 자매지인 "Nature Ecology & Evolution"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심해는 지구 표면에서 인간이 대규모적으로 진입 또는 인식하지 못한 최후 보루이다. 지구 표면적의 약 65%를 차지하는 심해는 향후 인간사회의 미래 발전에 필요한 다양한 전략적 자원 및 에너지가 부존되어 있다. 심해는 고압, 극심한 온도차, 독특한 화학적 환경, 1년 내내 해빛이 없는 등 특수한 극한 환경 조건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 생명 형식의 "금지 구역"으로서 탐사가 아주 어렵다. 수심이 6,000m 이상인 심해를 초심해대라고 부른다. 해당 환경은 아주 열악하지만 적지 않은 해양생물이 생존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이용된 심해 쏠배감펭 샘플은 2016년 말 및 2017년 초, 중국 과학고찰선 "탄쒀(探索) 1호"가 "톈야호(天涯號)" 및 "하이자오호(海角號)" 심해 착륙기를 통하여 획득하였다. 협력팀은 초심해대 쏠배감펭의 유전체를 분석함과 아울러 초심해대 극한 환경에 대한 적응 메커니즘을 규명하였다. 연구 결과, 쏠배감펭은 해빛을 받지 못하기에 몸체가 투명하다. 또한 고압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골격은 아주 얇게 변화됨과 아울러 굽힘 능력을 보유하고 있고 머리뼈가 불완전하며 근육 조직은 아주 강한 유연성을 보유하고 있다. 유전체의 색소, 시각과 관련된 유전자 대량 결실이 발생하였고 그중 1개 골격 석회화와 관련된 핵심 유전자도 위유전자화(Pseudogenylation)가 발생하였다. 세포와 단백질 수준에서 많은 세포막 안정성 및 단백질 구조 안정성과 관련된 유전자는 특이한 돌연변이가 발생하였다. 해당 유전변이는 공동으로 해당 종의 기이한 표현형 및 초심해대 극한 환경에 대한 적응 능력을 형성하였다. 정보출처 : http://news.sciencenet.cn/htmlnews/2019/4/425273.s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