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 엑소좀을 통한 HCV의 면역회피 과정 제어인자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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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 룽강(龍鋼) 연구팀은 C형 간염바이러스(HCV)가 숙주 소포 방출 경로를 이용해 자신의 항체 중화 회피를 돕는 과정에 대한 syntenin의 제어기능을 규명했다. 관련 논문은 “Syntenin regulates Hepatitis C virus sensitivity to neutralizing antibody by promoting E2 secretion through exosomes”란 제목으로 “Journal of Hepatology”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바이러스와 숙주의 장기적 협동 진화 과정에서 숙주는 다양한 바이러스 식별 메커니즘을 형성하고 반대로 바이러스는 숙주의 자체부속 및 식별 메커니즘을 이용해 면역계 침입/회피를 돕는다. 최근에 수행된 수많은 연구는 바이러스가 어떻게 스스로 숙주의 방어 메커니즘을 야기시키는지 그리고 어떻게 백신과 같은 특정적인 바이러스유사입자(viruslike particle)를 상응하게 구축하여 면역계가 항체를 생성하도록 자극하는지에 집중되었다. 하지만 일부 바이러스는 면역계가 이미 반응을 일으켜 항체를 생성한 상황에서도 숙주 소포(vesicle) 방출 경로를 “유괴”해 자신의 “대체자”(바이러스유사입자)를 제조함으로써 항체의 식별/죽임을 회피한다. 따라서 적합한 연구모형을 사용해 병원체에 의해 이용될 가능성이 있는 숙주 소포 방출 경로를 연구하는 것은 바이러스-숙주 상호작용 심층적 이해 및 잠재적 바이러스 감염 예방·치료 수단 탐색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 연구팀은 C형 간염바이러스를 연구모형으로 이용해 바이러스 막단백질이 엑소좀(exosome) 경로를 통해 세포 외로 방출될 수 있고 또한 동 과정은 syntenin 단백질의 제어를 받는다는 것을 발견했다. 해당 유형 막단백질-엑소좀은 HCV 감염성 바이러스입자와 독립적으로 존재하지만 마찬가지로 HCV 막단백질 특이성 항체에 의해 식별될 수 있기에 진짜 바이러스의 항체 중화 회피를 돕는다. 심층 연구를 통해 혈청속 syntenin 함량이 서로 다른 HCV 환자 체내에서 생성된 혈청 항체는 HCV 바이러스에 대한 중화 능력이 서로 다른 외, 인간 일차 간세포 내 syntenin 수준을 녹다운(knock-down)시킨 후 생성된 후대 바이러스의 특이성 항체 회피 능력은 저하됨을 발견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바이러스가 숙주 소포 방출 경로를 이용해 자신의 항체 중화 회피를 돕는 과정에서 syntenin가 그에 대한 제어기능을 규명함으로써 바이러스의 숙주 면역계 회피 및 엑소좀 패킹 연구에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했다. 그림. syntenin의 E2-엑소좀 방출 제어작용, 1) syntenin 고발현 세포는 더 많은 E2-엑소좀을 조립·형성한다. 2) E2-엑소좀과 바이러스입자의 숙주세포 표면 흡착 과정은 경쟁관계다. 3) 바이러스에 혼재하는 대량 E2-엑소좀은 효과적인 결합을 통해 중화항체를 상쇄시킨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t9ofjwuXAlfTijPWJTqiSw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