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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세포생물학연구소, 폐재생 관련 다기능성 줄기세포 BASCs의 "크로스오버 복원" 규명
  • 등록일2019.02.22
  • 조회수408


최근 중국과학원 생화학세포생물학연구소 저우빈(周斌) 연구팀은 인체 내 폐재생에 관여하는 다기능성 줄기세포 BASCs가 존재하며 또한 "수요에 따라 분화"하기에 폐 내부에서 "크로스오버(crossover) 복원"을 완성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당 성과는 "Nature Genetics"에 게재되었다.
인체의 호흡기관인 폐는 기체교환 및 병원체 침입을 저항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폐가 손상되면 인체의 정상적 생명활동도 따라서 영향을 받게 된다. 기존의 연구에 의하면 폐조직이 손상될 경우 다양한 폐기관지상피세포와 폐포상피세포는 대량적 증식·분화를 통해 손상을 입어 사망한 세포를 대체·보충함으로써 폐 호흡기능의 정상적 작동을 유지한다. 관련 세포는 기능이 막강하지만 한개 영역만 전문적으로 관장한다. 또한 위치별 상피세포는 각자 관할부위의 상피층에 대한 유지보수만 담당한다.
최근 과학계는 폐다기능성줄기세포—기관지폐포줄기세포(BASCs)를 제안하였다. BASCs는 폐기관지와 폐포의 경계 부위에 위치하며 기관지 상피 간상세포와 II형 폐포 상피세포의 분자 특징을 동시에 보유한다. 하지만 체내에 정말로 존재하는지, 분화 잠재력이 있는지에 대한 논쟁은 끊이지 않았다.
연구팀은 신형 이중 상동 재조합 표지 기술을 사용해 실험쥐 체내에서 BASCs 특이적 표지·추적을 달성함으로써 그 존재를 증명함과 아울러 정상 조건에서 느린 자기재생을 구현할 수 있어 폐기능의 작동을 유지함을 발견하였다. 연구팀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BASCs는 다양한 손상모델에서 "크로스오버"적 다방향 분화 잠재력을 보유함을 발견하였다. 약물로 폐기관지를 손상시킬 경우 BASCs는 기관지상피간상세포 및 섬모세포로 증식·분화할 수 있고 폐포를 손상시킬 경우 I형 폐포상피세포와 II형 폐포상피세포로 증식·분화해 폐기능을 회복시킨다.
해당 연구는 폐손상 복원 및 재생의학 연구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고 폐부 질환에 대한 줄기세포 치료를 위해 이론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정보출처 : http://www.cas.cn/cm/201902/t20190221_467988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