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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연구팀, 간세포암 정밀의료 잠재적 새로운 표적 발견
  • 등록일2019.03.02
  • 조회수198


최근, 중국 여러 기관의 연구원들로 구성된 공동연구팀은 초기 간세포암의 단백질체 발현 프로파일 및 인산화 단백질체 지도(Proteome map) 측정을 통하여 간세포암 정밀의료 잠재적 새 표적을 발견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Nature"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연구팀은 101건 초기 간세포암 및 쌍을 이루는 암 주변 조직 샘플의 단백질체학 데이터에 근거하여 임상에서 초기 간세포암으로 진단 받은 환자를 3개 종류의 단백질 아형(Subtype)으로 분류하였다. 또한 다양한 아형 환자는 다양한 예후 특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수술 후 다양한 치료 방안을 선택하였다. 그중 제1 유형 환자는 수술 치료만 하고 지나친 치료를 방지하였으며 제2 유형 환자는 수술과 기타 치료 방안을 결합시켰다. 제3 유형 환자는 30%를 차지하는데 수술 후 재발 전이 위험계수가 가장 크기에 치료가 가장 어렵다.
연구팀은 제3 유형 환자의 단백질체학 데이터에서 콜레스테롤 대사 경로에 재프로그래밍이 발생하며 그중 후보 약물 표적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의 고발현은 가장 차한 예후 위험성을 보유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후보 약물 표적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 SOAT1에 대한 억제를 통하여 세포질막의 콜레스테롤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으며 종양 세포의 증식 및 전이를 효과적으로 억제시킬 수 있다.
심층적인 연구 결과, 연구팀은 SOAT1의 소분자 억제제 "아바시미브(Avasimibe)"는 간암 환자의 인간 유래 종양 이종이식 모델에서 뛰어난 항종양 효과를 나타냄을 발견하였다. 이는 "아바시미브"는 예후가 비교적 차한 간세포암 환자를 치료하는 잠재적 표적치료제로 될 전망을 보유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또한 최초로 콜레스테롤 대사 경로 재프로그래밍과 간세포암 사이의 직접적 연관성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가 간암 발생에서의 역할을 입증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환자군의 단백질체학적 대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콜레스테롤 에스테라제는 초기 간암의 분류, 예후 및 표적치료에 이용될 수 있으며 해당 단백질 수준은 두경부암, 위암, 전립선암, 신장암 및 갑상선암에서 환자의 비교적 차한 예후와 정적 상관관계임을 발견하였다. 이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에 중요한 기반을 마련하였다.
본 연구는 국가(베이징)단백질과학센터 단백질체학국가중점실험실 허푸추(賀福初) 연구팀, 쳰샤오훙(錢小紅) 연구팀, 푸단(復旦)대학 부속중산(中山)병원 판자(樊嘉) 연구팀, 베이징대학 종양병원 싱바오차이(邢寶才)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9-03/01/content_416213.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