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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기대, HBV 만성 간염에 의한 간암 발생 메커니즘 규명
  • 등록일201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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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생명과학·의학부, 중국과학원 선천면역·만성질환중점실험실, 허페이(合肥)마이크로스케일물질과학국가연구센터 톈즈강(田志剛) 연구팀은 형질전환 생쥐에서 TIGIT 억제성 경로가 HBV에 대한 CD8+T 세포의 내성을 유지시키는 반면 해당 내성 파괴는 HBV 형질전환 생쥐(HBV 보유 모델) 간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고 최종적으로 간암으로 진행됨을 발견하였다. 해당 논문은 "Breakdown of adaptive immunotolerance induces hepatocellular carcinoma in HBsAg-tg mice"란 제목으로 "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되었다.
만성 B형 간염(chronic HBV)은 만성 간염, 간경화, 간암을 유발하지만 만성 HBV 감염 연구에 적합한 생쥐모델을 구축하지 못했다. 간은 특수한 면역관용 장기이다. 간의 면역세포는 주로 면역관용 상태를 나타낸다. 임상에서 HBV 보유자 및 HBV 형질전환 생쥐 간의 CD8+T 세포는 고발현 억제성 수용체로 인해 면역 억제 상태에 빠져 간손상을 유발하지 않는다. 그러나 간의 면역관용 환경이 파괴되면 면역세포가 활성화되어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과정에서 유발되는 면역응답으로 인해 간에서 염증이 발생한다.
연구팀은 HBV 형질전환(HBs-tg) 생쥐 간에서 억제성 수용체 TIGIT의 고발현은 TIGIT 억제성 경로에 대한 지속적 차단을 통해 생쥐로 하여금 만성 간염에 걸리게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TIGIT 차단 후 생쥐에 HBV 표면항원 백신을 접종하면 생쥐가 간암에 걸릴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연구팀은 해당 메커니즘 연구 과정에 TIGIT 차단 후 HBs-tg 생쥐 간에서 CD8+T 세포 수효가 증가하고 활성화가 증강됨과 아울러 항원 특이성 CTLs가 나타남을 발견하였다. CD8+T 세포를 제거한 HBs-tg 생쥐의 TIGIT 차단 후 간손상은 뚜렷하게 완화되었다. 또한 TIGIT 차단 후 HBs-tg 생쥐 백신 면역 기간에 CD8+T 세포를 제거할 경우 간암으로 진행되지 않는다.
해당 연구는 TIGIT 억제성 경로가 HBV 보유쥐에서 CD8+T 세포의 내성을 유지시킴을 발견하였고 또한 만성 HBV 감염 유도 간암 생쥐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함으로써 후속적 심층 연구를 위해 HBV 관련 간암 예방치료에 적합한 동물모델을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d6mFsv0YsJI_AGTnqr_uf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