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향 게시판

게시글 제목, 작성일, 조회수, 내용을 포함합니다.

중국과기대, 종양 광음향 영상 신호 최대 6.4배 증폭시켜
  • 등록일2018.12.13
  • 조회수121


최근 중국과학기술대학 화학·재료과학학원 량가오린(梁高林) 연구팀이 알칼리포스파타제에 의해 제어되는 근적외선 나노입자의 자기조립 현상을 광음향 영상 신호 증폭에 이용하는 전략을 제안하였다. 해당 방안은 동물 종양 모델에서 광음향 영상 신호를 뚜렷하게 증폭시키는 효과를 얻었다. 해당 논문은 "Alkaline Phosphatase-Triggered Self-Assembly of Near-Infrared Nanoparticles for the Enhanced Photoacoustic Imaging of Tumors"란 제목으로 "Nano Letters"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Nano Lett. 2018, DOI: 10.1021/acs.nanolett.8b03482).
광음향 기술은 표재성 종양의 영상화에서 매우 높은 공간해상도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종양을 고발현시키는 알칼리포스파타제를 사용해 탐침을 활성화시키고 이를 종양의 광음향 영상화에 이용한 사례는 보고된 적이 없다. 연구팀은 일종의 화학구조식을 합리화 설계해 1P의 근적외선 탐침으로 이용하였다. 또한 알칼리포스파타제에 의해 제어되는 종양세포 내 자기조립 근적외선 나노입자를 종양의 광음향 영상 증폭에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연구 결과 1P는 알칼리포스파타제의 작용 하에 탈인산화 생성물 1을 생성하였고 1은 종양세포에 섭취된 후 자기조립 나노입자를 형성함으로써 종양의 광음향 영상 신호를 증폭시켰다. 해당 나노입자 형성은 체외에서 광음향 영상 신호를 6.4배 증폭시켰고 체내 시험 결과, 알칼리포스파타제 억제제로 처리한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의 종양 광음향 영상 신호는 2.3배 증폭되었다. 특히 1P 내 Phe-Phe-Tyr(H2PO3)-OH 단편을 기타 효소절단 서열로 교체한 후 상기 방안을 적용하면 더 많은 "지능" 광음향 영상 탐침을 개발할 수 있다. 따라서 상응한 암증 정밀 진단에 이를 활용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eG6evzYVg6Rmso-Eveuhv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