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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첫 신경질환 모델 돼지 탄생
  • 등록일2018.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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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 광둥(廣東) 과학자들이 이끄는 국제 연구팀은 최초로 유전자 편집 기술(CRISPR/Cas9) 및 세포핵 이식 기술로 세계 첫 헌팅톤 무도병 유전자 주입 돼지를 성공적으로 육성하였다. 해당 돼지는 인간 신경퇴행성질환을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기에 헌팅톤 무도병, 노년치매 등 질환을 치료하는데 안정적이고 신뢰적인 동물 모델을 제공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 선별 및 치료 방안 제정을 추진할 수 있다. 해당 연구 성과는 2018년 3월 30일 새벽 "Cell"에 온라인으로 게재되었다. 본 논문의 공동 통신저자는 지난(暨南)대학 웨강아오(粵港澳)중추신경재생연구원 교수 리샤오장(李曉江), 중국과학원 광저우(廣州)생물의약·건강연구원 라이량쉐(賴良學), 미국 에모리대학(Emory University) 교수 리스화(Shihua Li)이다.

헌팅톤 무도병,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근위축성 측삭경화증 등은 인간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신경퇴행성질환이다. 그러나 적합한 동물 모델이 결핍한 원인으로 현재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생쥐는 가장 일반적인 동물 모델로서 인간 질환 메커니즘 연구 및 임상 치료 방법 연구에 이미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그러나 리샤오장 연구팀은 돌연변이 유전자를 발현하는 신경퇴행성질환 생쥐 모델은 환자의 뇌에서와 같이 전형적인 신경세포사멸의 중요한 병리 특성을 나타낼 수 없음을 발견하였다. 많은 치료효과가 있는 약물은 생쥐 모델에서는 효과를 나타내지만 임상에서 환자에 대하여 효과가 없다.

2008년 리샤오장, 리스화 부부는 미국 에모리대학 협력자의 지원으로 세계 첫 형질전환 헌팅톤병 원숭이 모델을 성공적으로 구축하였다. 그러나 해당 모델은 외인성 질환 유발 유전자 단편의 독성이 너무 강하여 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선별의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6/05/content_396041.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