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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색종 치료용 스마트 생물지지체재료 개발
  • 등록일2018.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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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과학원 상하이규산염연구소 우청톄(吳成鐵)/창장(常江) 연구팀은 피부 상처의 유합(치유)을 가속화시킬 뿐만 아니라 광열 복합 화학요법을 통해 흑색종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담지 규산구리(cupric silicate) 중공 미소구체 및 전자방사섬유 스마트 복합지지체를 개발하였다. 연구팀은 화둥(華東)사범대학 이정팡(易正芳)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수행하여 동물체내에서 해당 지지체가 흑색종 치료 및 상처표면 복원 등 이중 효과를 보유함을 입증하였다.

흑색종은 매우 악성적인 멜라닌세포종양으로서 피부에서 흔히 발생한다. 현재 흑생종의 주요 치료방법은 외과수술로 병소를 제거하는 것이다. 하지만 수술절제는 대면적 피부 손상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완전한 종양세포 제거가 어렵다. 신형의 스마트 생물활성재료를 개발하여 상처표면을 고효율적으로 복원함과 함께 잔류 종양세포를 제거하는 치료 방법은 새로운 흑색종 치료 기법이다.

연구팀은 먼저 SiO2 미소구체를 희생템플릿으로 이용하고 수열법을 사용해 내부가 중공이고 외부는 나노 바늘모양 구조를 보유한 규산구리 중공 미소구체를 합성하였다. 이 같은 미세구조의 존재로 규산구리 중공 미소구체는 고비표면적을 보유함과 아울러 화학요법 약물을 효과적으로 담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규산구리 중공 미소구체는 우수한 광열 성능을 구비한 일종의 뛰어난 광열 전환물질이다. 연구팀은 전자방사 기술을 사용하여 약물담지 규산구리 미소구체 및 고분자 복합지지체를 제조하였다. 해당 복합지지체는 치료성 Cu와 Si의 이온을 지속적으로 서서히 방출할 수 있다. Cu 이온은 저산소유도인자(HIF-1α)를 안정적으로 유도하고 혈관내피세포인자(VEGF)의 발현을 촉진시킴으로써 신생 혈관의 형성을 가속화시킬 수 있다. 또한 Cu 이온과 Si 이온의 결합은 혈관의 신생을 협동하여 촉진시킬 수 있다. 그리고 Si 이온은 피부섬유아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EMT 및 EndMT 신호경로 활성화를 통해 상처부위의 콜라겐 침적을 가속화하며 세포 외 기질 재조합 및 조직 재구성을 자극함으로써 상처부위의 재상피화(re-epithelization)를 가속화시킬 수 있다. 연구팀은 체내 만성 상처표면 복원실험을 통해 해당 지지체가 상처부위 혈관 형성 및 재상피화 촉진 역할을 함으로써 상처표면의 유합을 뚜렷하게 촉진함을 입증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8-06/05/content_396041.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