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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교잡벼 육종 기술 개발
  • 등록일2017.10.09
  • 조회수388


2017년 9월 28일, 중국공정원 원사 위안룽핑(袁隆平) 연구팀이 개발한 3세대 교잡벼 육종 기술이 "신분 검증"에 통과되었다. 3세대 교잡벼는 이상적인 잡종강세 이용 방식이며 해당 교잡벼의 응용 보급은 벼 잡종강세 이용의 심층 보급에 도움이 된다.

현재 중국의 교잡벼 육종 주요 방식은 위안룽핑 연구팀이 개발한 1세대와 2세대 기술이다. 1세대 기술은 세포질적 웅성 불임성을 유전 도구로 하는 "3계통법 교잡벼 육종"이다. 해당 방법으로 육종한 품종은 안정한 육종 성질을 보유하고 있지만 육종에 요구되는 회복계, 보존계 재료를 획득하기 어렵기에 조합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2세대 "2계통법 육종" 조합 기술이 1세대 기술에 비해 자유롭지만 극단적인 고저온 기후가 미치는 영향을 쉽게 받는다.

2011년 연구팀은 3세대 교잡벼 육종 기술 연구 및 활용 프로젝트를 시작하여 유전공학적 웅성 불임계를 유전 도구로 하는 교잡벼 육종 기술을 개발하였다. 해당 기술을 이용하여 획득한 불임계는 1세대와 2세대 교잡벼 기술의 단점을 해결함과 아울러 채종 및 번식이 모두 아주 간편하다. 3세대 기술을 이용하여 일반 세포핵 웅성불임계의 대규모 번식을 실현할 수 있다. 일반 세포핵 불임성은 완전한 불임, 간단한 유전 등 특성을 보유하고 있기에 벼 등 작물의 잡종강세에 이용할 수 있는 우수한 유전 도구이다.

연구팀은 이미 안정한 메벼 및 인디카 벼 불임계를 획득하였다. 3세대 기술은 비형질전환 웅성불임계 및 비형질전환 웅성계통을 이용하여 교잡 및 채종을 진행하였기에 생산한 교잡벼 종자는 비형질전환 품종이다.

2016년 말, 하이난(海南) 싼야(三亞)에서 진행된 국제해수벼학술포럼에서 위안룽핑은 3세대 교잡벼 육종 기술을 이용한 염분 알칼리 내성 벼(해수벼) 연구 계획을 발표한 후 2017년 9월 28일 해수벼에 대한 수확량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소면적 테스트 결과 해수벼의 최대 수확량은 620.95Kg/무(약 0.93Kg/m2)에 달하였다. 그러나 해당 해수벼는 국가 품종 심사를 통과하지 않았기에 대규모 시장 보급단계에 진입하지 않았다.

세계에는 약 9.5억 헥타르(950만 km2) 알칼리염류토양이 있는데 그중 1억 헥타르(100만 km2)가 중국에 있으며 약 3억 무(약 20만 km2)를 개량하여 이용할 수 있다. 위안룽핑 연구팀은 향후 5~8년간 1억 무(약 6.7만 km2)에 해수벼를 보급하여 중국뿐만 아니라 기타 개발도상국 식량 안전에 기여할 전망이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9/29/content_379030.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