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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성독성 비상, 만성 백혈병 치료 전망
  • 등록일2017.09.21
  • 조회수375


"극성독성", "폭사" 물질로 알려진 비상(Arsenic trioxide)이 만성 백혈병 등 질병 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후난(湖南)대학 분자과학·생물의학실험실의 탄웨이훙(譚蔚泓) 원사 프로젝트팀은 비상으로 새로운 알부민 나노 약물을 제조하였는데 이는 비상의 만성 골수성 백혈병 및 기타 종양에 대한 임상치료 응용에 새로운 방법 및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관련된 연구 논문은 세계 유명 화학학술지 "Angewandte Chemie International Edition(ANGEW)"에 게재되었다.

비상의 학명은 삼산화비소이다. 비상이 가지고 있는 급성 전골수구에 대한 분화 유도 작용은 암세포를 사멸시킬 수 있기에 의학에서 급성 전골수구 백혈병을 치료하는 표준 약물로 이용한다. 해당 약물은 환자의 "5년 무병 생존율"을 70% 향상시킬 수 있다. 그러나 만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 과정에서 비상은 암세포에 효과적으로 농축되지 못한다. 과다 약제 치료 방안은 신경손상 및 간 기능 저하 등 심각한 독성 부작용을 유발한다. 현재 비상의 악성 백혈병 및 고형종양 치료에서 응용은 연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연구팀은 비소-황 결합이 종양세포 산성 및 글루타티온 환원에 대한 민감한 가역성 응답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엽산이 수식하는 인간 혈청 단백질로 비상에 대한 과량 탑재를 진행하여 지능형 나노 약물 "FA-HSA-ATO"를 제조하였다. 알부민 자체가 암세포 표적 작용을 보유하고 있기에 표면 수식된 엽산의 암세포 표적 작용은 더욱 효과적이며 종양세포에서의 비상의 농축을 증가시킨다. 이는 마치 비상에 "눈"을 부여한 것과도 같이 더욱 정확하게 암세포를 찾은 후 암세포를 살상한다. 정상 기관 조직에서의 비상의 농축을 감소시켜 효과적으로 질병을 치료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독성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작용을 일으킨다.

세포 및 동물 수준에서의 실험 결과, 해당 나노 약물은 비상이 만성 백혈병에 대한 치료 효과를 뚜렷하게 증가시키고 독성 부작용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다. 동시에 제조가 간단하고 생체적합성이 뛰어난 등 장점도 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9/20/content_378414.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