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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질환을 치료하는 새로운 표적 Srit6 발견
  • 등록일2017.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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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산둥대학교 기초의학원 이판(易凡) 원장이 이끄는 연구팀은 포유동물에서 광범위하게 발현하는 세포 핵단백질—Srit6의 족세포(podocyte)에 대한 보호작용을 발견하여 족세포 손상 관련 신장질환 치료에 새로운 표적을 제공하였다. 이는 노화방지, 종양생장 억제 등을 제외한 영역에서 세계 최초로 발견한 Srit6의 또 다른 기능이다. 해당 연구 논문은 최근 "Nature Communications" 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다수 신장질환의 발생은 족세포 손상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하지만 족세포의 자가 복원 및 재생 능력은 제한적이다. 따라서 족세포를 어떻게 보호할지 아니면 손상을 어떻게 완화할지에 관한 연구가 시급하다.

연구팀은 다양한 병인으로 인한 신장질환의 족세포 손상 메커니즘 연구를 통해 효과적인 간섭 표적을 찾고자 노력하였다. 연구팀은 약물로 인한 신장 손상과 당뇨병성 신장질환의 사례를 연구하는 과정에 Srit6의 족세포 보호작용이 뚜렷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Srit6은 족세포 손상 관련 Notch 신호경로의 활성화를 차단함으로써 염증반응을 감소시키고 족세포의 자식(autophagy) 수준을 촉진시키는 방식으로 족세포 보호작용을 수행한다.

말기 신장질환 환자는 투석, 이식 등 방법으로 생명을 유지할 수 있지만 삶의 질은 크게 떨어진다. 족세포는 각종 원발성 또는 속발성 신장질환 진행에 관여하는 핵심 세포이다. 그리고 "단백뇨"는 신장질환의 심한 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다. 이런 측면에서 족세포 손상은 단백뇨의 발생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요인이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9/20/content_378420.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