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내 첫 인간화 생인공간 임상 연구개발 생산라인 준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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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상하이웨이즈줘(微知卓)생물과기유한회사가 국내 첫 인간화 생인공간(bioartificial liver) 임상 연구개발 생산라인을 구축하여 "한편의 논문"이 "하나의 제품으로 탈바꿈"하는데 성공하였다. 해당 생산라인은 중국과학원 상하이생화학·세포생물학연구소 후이리젠(惠利健)이 이끄는 연구팀이 개발한 '간세포 유사세포' 체외 배양 기술 기반 생인공간 시스템을 적용하였다. 동 회사는 해당 기술에 대한 세계 독점 사용허가를 보유하고 있다. 2017년 8월에 운행 예정인 해당 생산라인의 연간 생산량은 300~500인분에 달하고 약 200명 환자의 임상 연구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다. 관련 제품은 3~5년 내에 허가를 받고 공식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기초연구에서 임상응용을 거쳐 산업화를 실현한 전형적 기술이전 사례이다. 연구팀은 2011년에 쥐꼬리 섬유아세포를 사용하여 기능성 간세포를 직접 전환분화 (transdifferentiation)하는데 성공함으로써 공여체 간(liver)에 의존하지 않는 기능성 간세포 획득을 위해 해결 방안을 제공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Nature' 학술지에 게재되었고 같은 해 '중국 과학 10대 성과'에 선정되었다. 2014년에 연구팀은 인간 섬유아세포를 직접 전환분화시켜 기능성 간세포를 획득하는데 성공하였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국제저명학술지 'Cell Stem cell'에 발표되었고 'Cell' 학술지가 선정한 '2014년도 논문'에 선정되었다. 해당 기술의 핵심가치는 체외에서 대사·해독 기능을 보유한 인조 '간세포'를 제조하는 방법을 발견한 것이다. 이로써 최종 간세포 치료 달성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은 인간화 간세포 유사세포를 사용하여 신형 생인공간을 개발하였고 나아가 대형동물을 대상한 임상 전 연구를 수행하였다. 일반적으로 치료를 거치지 않은 급성 간부전 돼지는 약 3일 만에 사망하지만 신형 생인공간으로 치료한 돼지는 생존율이 80% 이상에 도달하였고 각항 생리지표는 점차적으로 정상 수준으로 회복되었다. '생인공간'이란 체외 간기능 지원 시스템을 지칭하는데 핵심기술은 치료에 사용되는 기능성 간세포이다. 현재 국내외적으로 개발한 생인공간은 주로 돼지 원발성간세포 또는 인간 간종양세포를 기능성 간세포의 근원세포로 이용한다. 하지만 상기 세포는 안전성 혹은 기능성에 심각한 결함이 존재하는데 아직 성공한 사례가 없다. 후이리젠 연구팀의 연구 성과는 생인공간 시스템을 위해 현재로 가장 이상적인 공여체 기능성 간세포를 제공하였다. 연구팀은 기존의 생인공간을 토대로 인간화 간세포 유사세포를 사용한 생인공간을 구축함으로써 더 양호한 간기능을 획득하였다. 또한 인간화 간세포 유사세포가 인체에 유입되지 않기에 면역거부반응을 회피할 수 있으므로 더욱 안전하다. 간질환 대국인 중국에서 매년 새로 발견되는 간부전 병례는 100만 명을 초과한다. 그 중 새로 발견되는 간암환자가 35만 명이다. 이외 3,000만 명 만성 간염환자가 존재하는데 이들 중 1%는 간부전으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 중증 간질환 치료에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간 이식인데 공여체 기관 부족 등 원인으로 소수 환자만이 간 이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간부전 치료수단으로 가장 현실적 대안인 생인공간은 체외 대사·해독 및 단백질 합성 기능을 제공하는 등 부분적 간 기능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환자 자체의 간 기능 회복을 촉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 이식을 원하는 환자를 위해 시간을 쟁취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s://mp.weixin.qq.com/s/Lzb98LNfnXWsoQ01tdIWw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