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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한대학 인민병원, 비알코올성 지방간 조절 분자 발견
  • 등록일2017.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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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한(武漢)대학 인민(人民)병원 리훙량(李紅良) 교수 연구팀은 자연면역을 조절할 수 있는 "CFLAR" 라고 부르는 분자가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을 뚜렷하게 개선 및 호전시킬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현재 세계에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에 대한 효과적 치료 약물이 없으며 해당 연구성과는 관련 표적 약물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연구성과는 2017년 2월 21일 세계 최고 잡지 "Nature Medicine"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세계 공중 건강에 가장 큰 위험을 가져다 주는 질병이며 또한 중국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만성 간질환 유형으로서 현재 중국에는 1.5억명이 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 환자가 있다. 지방이 간에서 과다 축적으로 나타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주요 특징으로 비만, 당뇨병,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은 해당 질환의 발생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 해당 질환 환자는 뚜렷한 염증반응 및 간세포 손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또한 간섬유화, 간경화 및 간암 등으로 발전될 위험성이 아주 높으므로 국민의 건강을 아주 크게 위협한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구체적인 발병 메커니즘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며 대응되는 치료 수단의 효과도 미약하다.

연구팀은 약 8년 동안의 연구를 거쳐 "CFLAR"라고 부르는 분자가 자연면역조절망에 속하며 세포내의 사멸 신호 경로 조절에 대하여 중요한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입증하였다. 최근 연구에서 "CFLAR" 분자는 "ASK1"라고 명명하는 효소의 활성화에 대한 차단을 통하여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의 염증 발생, 간섬유화, 인슐린 저항성 및 간 지질 축적 등 질병 과정을 뚜렷하게 억제한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동물실험을 진행한 결과, "CFLAR" 분자를 조절한 후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뚜렷하게 개선되었고 또한 병세가 호전되었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7-02/22/content_362740.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