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형 인터페론은 HIV에 대한 두 가지 이중적인 작용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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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년 12월 12일, 중국과학원 생물물리연구소 장리궈(張立國)팀과 미국노스캐롤라이나대학 쑤리산(蘇立山)팀은 The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저널에 온라인으로 “Blocking type I interferon signaling enhances T cell recovery and reduces HIV-1 reservoirs”의 연구 성과를 발표하였다. 본 성과는 인터페론 차단용 단일 클론항체와 HIV감염 인간 면역화 마우스모델을 이용한 인터페론의 HIV 복제 억제작용과 면역계통 파괴의 이중적인 작용을 입증한 내용이다. 장리궈와 쑤리산은 본 논문의 공통 교신저자이며 장리궈팀의 박사 연구생 마젠핑(馬建平)과 보조연구원 리징윈(李靖雲) 및 쑤리산실험실의 박사후과정생 청량(程亮)은 본 논문의 공통 제1저자이다. I형 인터페론(이하 인터페론)은 중요한 항바이러스 물질로서 임상에서 B형간염과 C형간염 치료제로 사용하고 있으나 HIV감염 치료효과에 대해서는 논쟁중이다. 인터페론이HIV의 증식을 억제한다는 견해도 있지만 임상연구 중 HIV감염환자에 대한 확실한 치료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현재 HIV 치료제로서의 허가를 받지 못한 상황이다. 장리궈팀과 쑤리산팀은 HIV감염 중의 인터페론작용과 그 메커니즘을 규명하기 위하여 장기간 합작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연구 중 pDC(Plasmacytoid Dendritic Cell)가 주요 인터페론 생성세포임을 입증하였다. 또한 HIV감염 인간 면역화 마우스 모델(humanized mouse model)중 pDC 특이성 제거 시험을 통하여 pDC가 HIV 복제를 억제할 뿐만 아니라 HIV의 면역계통 파괴에도 참여하는 이중 작용을 발견하였다(PLOS Pathogens, 2014). 상기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연구팀은 아래의 과학적 가설을 제시하였다. 즉 HIV 치료제(cART)를 사용하는 전제에서 인터페론을 차단할 때 cART가 인터페론의 항바이러스 작용을 대신할 뿐만 아니라 인터페론 차단으로 HIV에 대한 면역반응이 상승되어 HIV제거를 촉진할 수 있다. 연구팀은 인터페놀 차단용 단일 클론항체와 HIV감염 인간 면역화 마우스모델을 이용하여 상기 가설을 입증하였다. 그림A와 B에서 제시된 바와 같이 HIV약물치료와 인터페론 차단을 병행할 때 동물체내 HIV바이러스 함량이 현저히 저하되었다(그림A와 그림B). HIV치료약 정지 후 대조군(mIgG2a)에서 신속한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났으나 인터페놀 차단군(α-IFNAR1)의 바이러스 리바운드 속도는 현저히 지연되었다(그림C). 본 연구결과와 에이즈 임상치료 연관성은 아래 두 가지로 나타났다. 면역응답이 없는 환자: 대부분 HIV환자는 항바이러스 치료로 바이러스 복제를 효율적으로 억제할 수 있으나 그중 20%환자의 면역기능이 줄곧 회복되지 않으며 이러한 환자를 면역응답이 없는 환자라고 한다. 면역응답이 없는 환자는 면역응답이 있는 환자에 비해 만성질병에 걸릴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으며 이는 현재 에이즈 치료 난제중의 하나이다. 인터페론 차단은 면역응답이 없는 환자의 면역기능 회복을 촉진할 수 있다. 에이즈병의 기능성 치유: 에이즈병의 기능성치유란 HIV감염환자 체내 바이러스를 효율적으로 제어하여 항바이러스약품 정지 후에도 리바운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며 이는 에이즈병 치료의 최종 목표로서 면역치료는 기능성 치유실현의 주요 방법 중의 하나이다. 인터페론 차단을 포함한 면역치료와 유전자 치료, 광범위 스펙트럼 중화항체 등 새로운 기술을 연합하여 기능적으로 치유 목적을 달성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jiangsu.china.com.cn/html/2016/kuaixun_1226/8703027.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