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형 간염바이러스 중화항체력 가진 백신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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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상하이(上海)파스퇴르연구소(Institut Pasteur) 황중(黃忠) 프로젝트팀은 중진(鐘勁) 프로젝트팀과 덩챵(鄧強) 연구팀, 중국과학원 상하이생명과학연구원 신경과학연구소 쑨챵(孫強) 연구팀과 공동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HCV) 백신 연구에서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연구 성과는 “글리코실화 유형 개선으로 C형 간염바이러스 서브유닛 백신 면역원성 및 보호성 중화항체의 유도 능력 강화”라는 제목으로 2016년 9월 17일 국제 학술지 Journal of Virology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HCV 감염은 만성간염의 주요 원인으로서 현재 전 세계 HCV 감염 환자수는 1억7천만명을 초과하고 감염율은 3%이며 또한 매년 30만~40만명이 감염된다. 중국의 HCV 감염율은 3.2%이다. HCV에 감염된 환자는 80%가 만성 감염으로 전환되는데 그중 10%~20%가 간경화로 전환되고 1%~5%가 간암으로 전환된다. 폴리에틸렌글리콜 인터페론과 리바비린을 결합한 치료약물의 완치율은 아직 50%이며 특히 1형 HCV 감염 치료 효과가 비교적 낮다. 차세대 약물 DAAs의 치료율은 90% 이상에 도달할 수 있지만 약물 가격이 매우 비싸고 또한 약물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예방성 HCV 백신을 개발하는 것은 글로벌 공중위생 부담을 감소시키고 C형 간염 문제를 해결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그러나 HCV 게놈의 고빈도수 돌연변이, 피막 단백질의 글리코실화, 바이러스 입자의 지질류 분자에 의한 봉입, 비중화성 항체 간섭 등 요인의 영향으로 모든 7개 바이러스 아형을 중화시킬 수 있는 항체의 생성을 유도하는 것은 HCV 백신 개발의 최대 난제로 되고 있다. 현재 HCV에 대한 예방성 백신은 아직 개발되지 않았다. HCV 유전자 공학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 박사 연구생 리다펑(李大鵬) 등은 황중(黃忠) 연구원, 중진(鐘勁) 연구원의 지도에 의해 HCV 피막 단백질 E2를 백신 표적으로 하고 초파리 S2 재조합 발현 시스템을 이용하여 가용성 E2 단백질(sE2)을 제조하였으며 또한 sE2 백신의 면역원성, 광범위한 중화항체 유도 능력 및 생쥐 감염 모델에서의 보호 작용을 체계적으로 평가하였다. 연구 결과, 해당 sE2 백신 면역 생쥐는 모든 7개 아형 HCV에 대한 광범위한 중화항체를 유도할 수 있었다. 상하이파스퇴르연구소 연구팀은 미국프린스턴대학교(Princeton University) 교수 Alexander Ploss와 공동으로 sE2 백신이 인간화 생쥐 모델에서 효과적으로 HCV 감염을 예방할 수 있으며 양호한 면역 보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정하였다. 심층적인 메커니즘 연구 결과 곤충 세포에서 발현되는 sE2 단백질은 포유동물 체계에서 유래된 항원에 비해 글리코실화 유형이 더욱 간단하지만 이 간단한 글리코실화 수식이 sE2가 광범위한 중화항체에 대한 효과적인 유도에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한 sE2 서브 유닛 백신은 광범위한 중화항체 유도에서 현재 임상 실험 중인 HCV 후보 백신보다 우수하며 또한 해당 백신은 성분이 간단하고 생산량이 높으므로 아주 좋은 산업화 전망을 갖고 있다. 정보출처 : http://www.stcsm.gov.cn/xwpt/kjdt/346407.htm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