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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단대학교, 최초의 뇌기능 네트워크 시네마그래프
  • 등록일2016.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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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단대학교(复旦大学)의 지능뇌(Brain-inspired Intelligence)과학기술연구원 펑잰펑(冯建峰) 연구팀은 MRI 기술로 인류 대뇌 각 구역의 동적 작용패턴을 측정하여 동적 변화의 생성메커니즘을 제시하였고 뇌기능 네트워크 시네마그래프(Cinemagraph)를 최초로 작성하였다. 연구에 의하면 뇌기능 네트워크의 동적 변화는 인류의 지능과 큰 관련이 있다고 한다. 관련 성과는 온라인으로 “Brain” 저널에 발표되었다.

본 연구에 의하면 뇌학습, 기억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뇌구역은 고도의 “가변성”을 가지고 있다. 이는 이러한 구역과 대뇌 기타 부분과의 연결패턴 변화에 사용되는 시간은 불과 몇분 심지어 몇초 사이에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한다. 또한 대뇌에서 지능과 관련이 적은 구역, 즉 시각, 청각과 감각운동구역(Sensorimotor area) 등은 모두 낮은 “가변성”과 낮은 “적응성”을 나타낸다. 뇌의 “가변성”이 강할수록 개체의 지능 및 창의성도 높다.

현재, 인공지능시스템은 “가변성”과 “적응성”을 구비하지 못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류 특유의 지능특징이 인류 대뇌의 학습능력에 극히 중요한 작용을 일으키고 있음을 증명하였다. 뇌 네트워크 시네마그래프의 작성은 향후 더욱 첨단적인 인공신경 네트워크 구성에 응용되어 컴퓨터로 하여금 학습, 성장과 자아적응 능력을 구비하도록 할 것이다.

본 연구성과로 정신분열증 환자, 자폐증 환자 및 ADD-H 환자의 대뇌 기본네트워크(Default network)의 “가변성”의 상태 변이를 관찰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대다수 정신질환은 대뇌 가변성 혹은 유연성의 변화로 인한 것임을 설명한다. 이로써 더욱 효과적으로 정신질환을 치료하거나 예방할 수 있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GB/n1/2016/0726/c1007-28584494.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