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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복사의학연구소, B형 간염바이러스를 억제하는 새 유전자 발견
  • 등록일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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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군사의학과학원 방사·복사의학연구소 저우강차오(周鋼橋) 연구팀은 유전학, 바이러스학, 기능·분자메커니즘 등 다양한 각도에서 최초로 “정합 인자 복합체” 유전자 INTS10가 인체 선천성 면역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있고 B형 간염바이러스 복제를 억제시키는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정합 인자 복합체”가 병원성 미생물 감염을 억제시키는 새로운 작용을 갖고 있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여 해당 연구를 진행하는데 새로운 방향을 개척하였으며 또한 B형 간염을 효과적으로 예방 치료하는데 이론적 근거 및 새로운 후보 생물 표적을 제공하였다. 해당 연구성과는 이미 “Nature Communications” 잡지에 발표되었다.

연구팀은 약 1만건 이상의 전체 유전자 성분형 데이터를 수집한 후 그 가운데서 1,251명의 B형 간염바이러스 만성 감염자와 1,057건의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이 자연적으로 제거된 대조 개체를 선발하여 2개 그룹의 유전학적 차이를 체계적으로 비교하였다. 그리고 중국내 기타 4개 지역의 3,905명 감염자와 3,356건 대조 개체 중에서 해당 유전적 차이에 대한 대규모적인 검증을 진행하여 염색체 8p21.3 위치에서 새로운 B형 간염바이러스와 관련된 유전자 영역을 발견하였다. 해당 영역의 INTS10 유전자는 세포내 RIG-I 유사 수용체 경로 중의 핵심 분자 IRF3을 활성화시킬 수 있으며 또한 Ⅲ형 인터페론의 발현을 뚜렷하게 촉진시켜 최종적으로 B형 간염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시키는 기능을 일으킨다.

“정합 인자 복합체”는 약 12개 이상의 구성원으로 조성된 다기능 단백질 복합물로서 리보핵산의 가공을 유도할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유전체 손상 응답, 종양의 발생.발전 등 면에서 중요한 작용을 일으킨다. 인터페론이 유발한 면역반응은 B형 간염바이러스 감염을 억제하는 핵심이며, 연구 과정에서 간세포 자체가 Ⅲ형 인터페론을 분비할 수 있어 B형 간염바이러스 복제를 억제하는 작용을 일으킨다는 것을 발견하였는데 이는 Ⅲ형 인터페론으로 만성 B형 간염을 치료하는데 새로운 이론적 근거를 제공하였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6-06/09/content_341089.htm?div=-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