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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학과학원 의학생물학연구소, 수족구병 치료 백신 개발
  • 등록일2015.12.24
  • 조회수219


2015년 12월 3일 중국의학과학원 의학생물학연구소에서 개발한 세계 첫 엔테로바이러스 71형(EV71) 불활성화 백신(인간 2배체세포)이 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생산 허가를 받았다.

최근 몇 년간 중국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수족구병은 다양한 인간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하여 유발된다. 그 가운데 중증 혹은 사망을 초래하는 수족구병은 대부분 EV71형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하여 감염되며 5살 이하의 영유아에게 흔히 발생하므로 EV71 유행 상황은 중국 영유아의 건강을 아주 크게 위협한다. 해당 바이러스는 이미 중국에 광범위하게 존재하며, 기존의 공중위생 조치로 해당 바이러스의 전파를 차단하기 어렵고, 또한 임상에서 효과적인 치료 방법이 없다. 그러므로 EV71 유행을 예방 및 퇴치할 수 있는 기본 수단인 백신과 진단시약의 개발이 시급하다.

2008년, EV71이 유행된 후 중국 과기부에서는 즉시 중국의 주요 연구 기관을 이끌고 연구에 착수하였고, 중국 국가과학기술지원계획, 863 계획 및 신약 개발 특별 프로젝트 등 국가 과학기술 계획의 지원을 받았다. 동 연구소는최초로 해당 백신 2배체 세포의 규모화 생산 및 품질 제어 핵심 기술을 파악하였다. 임상 실험 결과, 해당 백신은 안전성이 비교적 향호하며 EV71로 유발된 수족구병에 대한 보호율이 97.3%에 달하였다. 해당 백신의 개발은 중국 아동의 수족구병 발병율에 대한 효과적인 감소 특히 수족구병으로 인한 중증 및 사망율을 감소시키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정보출처 : http://www.most.gov.cn/kjbgz/201512/t20151217_12301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