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과학자, 새로운 에이즈 백신 개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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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저장(浙江)대학교 치우스(求是)고등연구원 탕루이캉(唐睿康) 연구팀, 중국과학원 광저우(廣州)생물의약·건강연구원 천링(陳淩) 연구팀 및 군사의학과학원 미생물유행병연구소 친청펑(秦成峰) 연구팀은 공동으로 생광물화(biomineralization) 수단으로 체내의 기존 항체를 회피할 수 있는 개선된 백신을 개발하여 에이즈 백신을 포함한 백신 성능 최적화 및 개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해당 논문은 재료 과학 분야의 세계 최고 학술지 “Advanced Materials”에 온라인으로 발표되었다. 2000년 미국머크회사(Merck Co. Inc.)에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기반의 에이즈 백신을 개발하였는데 천링이 바로 이 백신을 발명한 첫 사람이다. 해당 에이즈 백신에 대하여 아주 큰 기대를 품고 세계 약 6,000명 사람에게 실험을 진행하였지만 결국 2007년에 실패하고 말았다. 천링은 대부분 체내에 모두 존재하는 아데노바이러스 항체가 에이즈 백신인 아데노바이러스 벡터에 대한 “중화(neutralization)” 작용으로 해당 백신의 작용이 실패하였다고 인정하였다. 탕루이캉 연구팀은 에이즈 항원을 함유한 아데노바이러스 벡터를 개선하였다. 즉 생광물화 방법으로 백신의 표면에 인산칼슘 박막층을 피복하여 체내의 면역 항체가 백신을 식별할 수 없게 하였다. 만약 인산칼슘 박막층이 없으면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세포와 접촉하기 전에 대부분 체내의 항체에 의하여 “중화”된다. 인산칼슘에 피복된 백신이 인체의 방어선을 뚫고 세포에 진입한 후 세포내의 산성 환경은 백신의 인산화칼슘 피복층을 피괴하여 백신이 효과를 발생하도록 한다. 동물 실험으로 검증한 결과, 생쥐 체내에서 개선된 HIV 백신의 면역 효과는 뚜렷하게 증가되었다. 해당 연구 성과는 재료학 관점에서 백신의 최적화 및 개선에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였다. 그러나 바이러스 생체모방공학적 생광물화 기술은 새로운 개념이므로 실용성에 대한 심층적인 연구 필요성이 있다. 향후 계속하여 공동으로 생광물화된 에이즈 백신의 열안정성, 방출 조절 작용, 약제 형식 등에 대하여 심층적인 연구를 진행하여야 한다. 아데노바이러스는 이미 유전자 치료 및 다양한 백신 벡터에 이용되고 있다. 연구팀은 해당 기술을 기타 전염병 백신 개발에 이용할 예정이다. 정보출처 : http://www.chinahightech.com/html/chany/swyy/2015/1204/268445.html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