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의 신장암약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 가능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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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다롄(大連)화학물리연구소 분자반응동력학국가실험실 리궈후이(李國輝) 과학연구팀은 다롄이공대 양융량(楊永亮) 과제팀과 협력하여 세계 최초로 신장암약인 파조파닙(pazopanib)으로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할 수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 발견은 신약을 연구 개발하고 기존 약물로 신약을 재창출하는데 새로운 경로를 제공하였다. 관련 연구 성과는 세계 저명한 화학 학술지 “Chemical Science”에 발표되었다. 인체 내 몇 십만 가지 다양한 유형의 단백질과 생물분자를 표적으로 하였을 때, 약물 분자가 식별하고 작용할 수 있는 대상이 유일하지 않다. 그러므로 한가지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약물 분자가 다른 한가지 생물 단백질 표적과 상호작용을 함으로써 의외의 치료 효과를 얻을 수도 있다. 현재 기존 약물의 새로운 기능 혹은 새로운 치료 효과의 연구에 초점을 맞춘 과제가 세계 약물 과학연구의 핫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세계 신약 연구 동향을 기반으로, 리궈후이 연구팀은 컴퓨터와 다중스케일, 다정밀도 이론적 계산방법을 결합하고 생물 표적과 약물 분자 자체의 3차원 물리화학적 특성의 유사성 및 분자동력학적 시뮬레이션과 몬테카를로 기법을 충분히 고려하여 다롄이공대 양융량 과제팀 등 여러 학과 실험실과 밀접한 협력을 진행함으로써,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 약물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신장암약-파조파닙이 알츠하이머병의 약물 표적 단백질과 결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장기적 스케일의 분자동력학적 시뮬레이션과 대규모의 몬테카를로 기법을 통하여 이러한 결과를 확인하였다. 단백질과 약물 결합 능력에 대한 실험 및 질환 모델 동물을 이용한 약리 실험을 통해 파조파닙이 실험용 생쥐의 증상을 뚜렷하게 완화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약물 사용량이 기존의 1/5밖에 안되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 발견은 향후 알츠하이머병 치료를 위한 새로운 기법을 제시하였으며 또한 환자의 약물 복용량도 대폭 줄임으로써 약물의 독성 부작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정보출처 : http://digitalpaper.stdaily.com/http_www.kjrb.com/kjrb/html/2015-08/03/content_312501.htm?div=-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