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생물연구소, 인플루엔자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새로운 인간 항체 발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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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국과학원 원사 겸 중국과학원 미생물연구소 연구원 가오푸(高福)가 이끄는 연구팀이 한국 과학자와 협력하여 생쥐 체내의 몇 개 아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중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인간 항체를 발견하였다. 이 항체는 바이러스와 특별한 결합 방식을 갖고 있기에 효과적인 백신을 설계하는데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연구는 “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되었다. 인플루엔자의 3가지 유형에서 A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의해 유발되는 증상이 가장 심각하며 숙주 생물종의 범위도 가장 광범위하다. 광역 항균 스펙트럼을 지닌 항체가 어떻게 바이러스와 결합하는지를 규명하는 것은 바이러스 특정영역을 식별하여 표적으로 저항하는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가오푸 연구팀은 2009년 신종 인플루엔자A(H1N1) 대유행 시기에 감염되었다 회복된 환자의 면역세포를 연구하고 강한 바이러스 저항력을 지닌 항체를 분리하였다. 해당 항체는 몇가지 아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와 결합함으로써 허용세포가 아형 인플루엔자바이러스에 감염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연구팀은 A형 인플루엔자에 감염된 생쥐에 해당 항체를 적용시켰을 때, 생쥐가 H1N1, H3N2, H5N1 아형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병하거나 사망하는 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또한, 이 항체가 최근 나타난 인체에 감염되는 H7N9 바이러스에 대해도 중화작용을 한다는 것을 제시하였다. 연구 분석을 통하여, 해당 항체가 새로운 결합 메커니즘을 통하여 역할을 발휘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즉 하나의 항체는 혈구 응집소의 2개 단량체를 연결하여 역할을 발휘하였다. 이 항체는 광역 항균 효과를 가지고 있으므로 새로운 항바이러스 요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보출처 : http://scitech.people.com.cn/n/2015/0722/c1007-27341925.html |
